탤런트 박용식 패혈증으로 사망..전두환 전 대통령과 악연에서 전문 배우로 활동

입력 2013-08-02 10:21  



전두환씨와 흡사한 외모로 유명한 배우 박용식(67)이 사망했다.

박용식씨의 최측근의 말에 따르면 박용식씨는 2일 오전 7시 패혈증 증세를 보이다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용식씨는 영화 촬영을 위해 캄보디아에서 20일 가량 머물렀는데 이후 패혈증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앞선 지난 1일 경희대학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빈소는 유족의 뜻에 따라 삼성의료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故 박용식은 1946년 12월 생으로 1967년 TBC 공채 탤런트 4기로 데뷔했다.

이후 전두환 전 대통령을 닮은 외모로 주목을 받았으며,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MBC ‘제3공화국’, ‘제4공화국’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촬영에 임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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