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드는 고온다습한 장마철, 지친 피부 구출하기

입력 2013-08-02 14:43  


길어진 장마로 인해 고온 다습한 날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날씨가 반복되며 여름철에는 잠을 뒤척여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잠이 부족하게 되면 일상생활 리듬이 깨져 신경이 예민해진다. 특히 여성의 경우 수면시간이 부족하게 되면 피부노화가 일찍 오게 되고 햇빛에 노출된 피부는 회복 기능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클리블랜드의 케이스 메디칼 센터 대학병원의 엘마 바론 박사 연구팀이 30~49세의 폐경 전 여성 60명의 평균 수면시간과 수면 질 지수를 조사한 후 그들의 피부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수면상태가 좋지 않은 여성들은 잔주름, 색소침착, 그리고 피부의 늘어짐, 탄력감소 등 피부 노화 증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밝혀졌다.

깨끗한 피부를 위해서는 피부 재생능력이 가장 활발한 10시부터 새벽2시에 잠드는 것이 좋으며 하루에 7~8시간 정도 숙면하는 것이 피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너무 더워 잠이 오지 않거나 뒤척인다면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 후, 수면에 가장 적당한 온도 18~20도로 유지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구리 에스필피부과 성형외과 강성곤 원장은 "무덥고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땀과 피지 분비가 활발해져 미세 먼지나 노폐물들이 피부에 쉽게 달라붙어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며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피부 청결이 중요하기 때문에 따뜻한 물로 세안을 한 후 보습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강원장은 "이 같은 방법을 지키기 어렵거나 이미 피부가 나빠진 이들은 피부과를 찾아 레이저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레이저시술 시 개개인에게 맞는 레이저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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