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증시 마감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뉴욕증시가 이틀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사항 지수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뉴욕증시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면서 오늘도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비 농업무문의 고용지표가 실망스럽게 나온 탓인데요.
이 때문에 연방준비제도가 9월 자산매입축소를 망설일 수 있다는 전망이 작용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0.34포인트 0.19% 상승한 1만5658.36을 기록했습니다.
S&P500지수도 전날보다 2.8포인트 0.16%오른 1천708.67에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도 13.84포인트 0.38%오른 3천689.59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의 7월 비 농업부문 고용은 16만2천명 증가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고용 부진소식으로 장 내내 약세를 보이던 미 증시는 장 막판 Fed가 양적완화 축소를 늦출 가능성이 제기돼면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반면 7월 실업률은 전달보다 0.2%하락한 7.4%로 나타났습니다.
2008년 12월 이후 4년7개월만에 최저치인데요.
일자리 증가폭이 작았음에도 실업률이 하락한 것은 구직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6월 미국의 개인소비 지출은 전월대비 0.5%증가로 시장예상치를 부합했습니다.
개별종목으로 AIG가 금융위기 이후 첫 배당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2.7%올랐고, 양호한 연간실적전망을 제시한 링크드인은 11%상승했습니다.
창업주 마이클 델이 인수가를 높이기로한 델도 5%넘게 급증했습니다.
<기자>
유럽증시도 미국 고용지표 부진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유럽증시 마감상황도 전해드립니다.
............
미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실망감과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를 미룰 수 있다는 관측이 교차하면서 유럽증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51% 하락한 6647.87을 기록했고, 독일 DAX지수는 0.05% 내린 8406.94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프랑스 CAC40지수는 0.07% 상승한 4045.65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증시가 고용지표 부진 악재가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연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 반면 유럽의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나온 많은 지표에 대해 좋다 나쁘다를 가늠하기 어려은 상황"이라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개별종목으로는 2분기 순익이 크게 늘어난 알리안츠가 1%가까이 올렀고, 취리히보험이 1.5%, 스위스리가 1.4%오르는 등 보험주들이 호실적을 발판으로 상승했습니다.
새 CEO선임한 RBS는 기대보다는 우려가 작용해 3%넘게 하락했고, 기대이하 실적을 내놓은 로열더치쉘은 5% 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해외증시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뉴욕증시 마감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뉴욕증시가 이틀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사항 지수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뉴욕증시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면서 오늘도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비 농업무문의 고용지표가 실망스럽게 나온 탓인데요.
이 때문에 연방준비제도가 9월 자산매입축소를 망설일 수 있다는 전망이 작용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0.34포인트 0.19% 상승한 1만5658.36을 기록했습니다.
S&P500지수도 전날보다 2.8포인트 0.16%오른 1천708.67에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도 13.84포인트 0.38%오른 3천689.59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의 7월 비 농업부문 고용은 16만2천명 증가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고용 부진소식으로 장 내내 약세를 보이던 미 증시는 장 막판 Fed가 양적완화 축소를 늦출 가능성이 제기돼면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반면 7월 실업률은 전달보다 0.2%하락한 7.4%로 나타났습니다.
2008년 12월 이후 4년7개월만에 최저치인데요.
일자리 증가폭이 작았음에도 실업률이 하락한 것은 구직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6월 미국의 개인소비 지출은 전월대비 0.5%증가로 시장예상치를 부합했습니다.
개별종목으로 AIG가 금융위기 이후 첫 배당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2.7%올랐고, 양호한 연간실적전망을 제시한 링크드인은 11%상승했습니다.
창업주 마이클 델이 인수가를 높이기로한 델도 5%넘게 급증했습니다.
<기자>
유럽증시도 미국 고용지표 부진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유럽증시 마감상황도 전해드립니다.
............
미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실망감과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를 미룰 수 있다는 관측이 교차하면서 유럽증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51% 하락한 6647.87을 기록했고, 독일 DAX지수는 0.05% 내린 8406.94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프랑스 CAC40지수는 0.07% 상승한 4045.65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증시가 고용지표 부진 악재가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연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 반면 유럽의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나온 많은 지표에 대해 좋다 나쁘다를 가늠하기 어려은 상황"이라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개별종목으로는 2분기 순익이 크게 늘어난 알리안츠가 1%가까이 올렀고, 취리히보험이 1.5%, 스위스리가 1.4%오르는 등 보험주들이 호실적을 발판으로 상승했습니다.
새 CEO선임한 RBS는 기대보다는 우려가 작용해 3%넘게 하락했고, 기대이하 실적을 내놓은 로열더치쉘은 5% 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해외증시 상황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