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은 사의 표명 (사진= MBC `언어운사` 홈페이지)
유재석의 아내인 나경은 MBC 아나운서가 사의를 표명했다.
5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육아휴직 중인 나경은 아나운서가 최근 회사를 찾아 사직 의사를 밝혔다.
약 1년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이달 중 MBC 복직을 앞뒀던 나경은 아나운서는 사의를 표명하며 가정과 육아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공식적으로 사직서를 내지는 않았지만, 사의를 분명히 한 만큼 조만간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나경은 아나운서의 사의 표명에 따라 손석희 교수, 최일구, 오상진, 문지애 등 올해 MBC를 떠난 진행자만 총 5명이 됐다. 모두 MBC를 대표하는 아나운서였기 때문에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한편 나경은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여성스럽고 지적인 이미지로 사랑받은 그는 `네버엔딩 스토리`, `화제집중` 등을 진행했다. 이후 2008년에는 `무한도전`에서 만나 연인이 된 유재석과 결혼식을 올리고 가정을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