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1부 - 이슈진단
동부증권 임은영> 오히려 엔저로 기대를 모았던 일본 업체인 니산, 혼다를 제외하고 대부분 업체들이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특히 업체별로 포드가 18% 정도 가장 크게 상회했다. 유럽 업체들이 전반적으로 실적이 잘 나왔다. 현대 기아차도 원화 강세, 경쟁사가 회복하면서 많이 걱정했는데 2분기 영업이익률이 10.4, 8.6 해서 업체별로 3, 4위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다.
유럽은 6년째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승용차 수요는 1,700만 대가 넘는시장에서 1,400만 대까지 내려왔고 시점 별로 따져 보면 1분기가 가장 수요가 안 좋았고 전년 동기 대비 10%씩 마이너스를 보였고, 1분기를 저점으로 해서 수요 바닥은 지났고 감소폭이 줄어들었고 2분기에는 -5%까지 올라왔다. 6년째 수요가 감소되면 업체들의 비용절감노력들이 있었고 재고조정도 마무리에 들어갔다. 독일 업체는 워낙 글로벌화 돼 있어 문제가 없었지만 유럽의 르노, 푸조 같은 회사는 존속 여부가 불투명했었는데 푸조만 제외하고 흑자 전환을 하거나 이익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자국생산 비중이 있으니까 환율이 중요한데 엔화 약세 때문에 실적이 많이 늘 것으로 예상됐는데 도요타는 영업이익률 10.6%로 글로벌 내 가장 좋았다고 할 수 있는데, 판매를 보면 좋진 않았다. 3사 모두 판매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환율만 가지고 자동차 주가가 계속해서 간다고 하긴 어려우니까 환율이 주춤하면 일본업체들의 주가도 좋지 않고 시장 별로 보면 미국시장에서는 판매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일본, 중국, 동남아 시장의 판매가 부진하다.
일본은 2012년 8월 정부보조금이 종료됐다. 2011년 봄 대지진 일어나고 나서 1년간 보조금을 줬는데 종료되면서 감소세로 돌아서 상반기 수요가 -8%였고 중국에서는 영토분쟁이 일어난 이후 MS회복이 빨리 안 되고 있고, 동남아시장도 수요가 부진하다. 미국만 놓고 글로벌 판매 증가세를 끌고 가긴 어렵고 미국도 픽업이나 SUV 위주이기 때문에 일본업체보다 미국 업체의 실적이 더 좋은 상황이다.
영업이익률로만 보면 아시아업체들이 영업이익률이 좋다. 주식시장에서는 절대적인 영업이익률도 중요하지만 시장 컨센서스 대비 누가 더 잘했는지, 개선 추세가 이어질 수 있는지 전망들이 중요하기 때문에 미국 시장 자체가 픽업과 SUV 위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자동차시장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상반기에 7.5% 증가했는데 픽업이나 SUV 수요는 15%, 13% 전체 시장보다 2배 이상씩 증가했다.
전통적으로 픽업과 SUV는 미국 업체들이 잘하는 부분이라 실적이 괜찮았다. 미국 업체 시장 별로 보면 유럽에서만 적자인데 적자 폭도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해서 구조조정, 재고감축 노력을 통해 2분기 연속 적자 폭이 축소됐다. 내년 유럽 수요가 살아나면 흑자 전환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실적의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다.
연초 현대 기아차가 싸다고 저평가 메리트가 있다고 해도 엔저, 경쟁사들이 모두 살아나 경쟁이 심해져 실적 추정치를 믿지 않았다. 그래서 이익이 감소를 하면 밸류에이션이 올라가니까 저평가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논란들이 가장 많았다. 2분기 실적이 잘 나오면서 올해 이익이 많이 깨지지 않을 것이고 전년 대비 크게 성장은 못해도 감익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겨 밸류에이션 저평가 논리가 지금부터 통하는 같다. 일본 업체도 실적이 엔저가 추가로 진행되지 않으면 일본 업체를 사면서 한국 업체를 파는 글로벌 투자자의 전략도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것이다. 일본 빅3를 다 합치면 400조 원이다.
우리나라 현대 기아차, 모비스 다 합쳐도 100조가 안 된다. 밸류에이션 저평가 메리트 있고, 올해 말부터 신차 출시 시작이 되고 전반적으로 내년까지 이익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신뢰가 생겼기 때문에 일본 업체 조정 받는 것만큼 현대 기아차도 상승이 있을 것이다. 다만 업체 중에서는 신흥시장보다 선진시장의 상황이 더 좋은 상황이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사가 선진시장 위주로 움직이기 때문에 업종 내에서도 선진시장의 exposure가 큰 업체들에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완성차 업체들이 그렇고, 부품 업체 다변화된 부품차들이 매출 차트를 가지고 있다.
동부증권 임은영> 오히려 엔저로 기대를 모았던 일본 업체인 니산, 혼다를 제외하고 대부분 업체들이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특히 업체별로 포드가 18% 정도 가장 크게 상회했다. 유럽 업체들이 전반적으로 실적이 잘 나왔다. 현대 기아차도 원화 강세, 경쟁사가 회복하면서 많이 걱정했는데 2분기 영업이익률이 10.4, 8.6 해서 업체별로 3, 4위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다.
유럽은 6년째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승용차 수요는 1,700만 대가 넘는시장에서 1,400만 대까지 내려왔고 시점 별로 따져 보면 1분기가 가장 수요가 안 좋았고 전년 동기 대비 10%씩 마이너스를 보였고, 1분기를 저점으로 해서 수요 바닥은 지났고 감소폭이 줄어들었고 2분기에는 -5%까지 올라왔다. 6년째 수요가 감소되면 업체들의 비용절감노력들이 있었고 재고조정도 마무리에 들어갔다. 독일 업체는 워낙 글로벌화 돼 있어 문제가 없었지만 유럽의 르노, 푸조 같은 회사는 존속 여부가 불투명했었는데 푸조만 제외하고 흑자 전환을 하거나 이익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자국생산 비중이 있으니까 환율이 중요한데 엔화 약세 때문에 실적이 많이 늘 것으로 예상됐는데 도요타는 영업이익률 10.6%로 글로벌 내 가장 좋았다고 할 수 있는데, 판매를 보면 좋진 않았다. 3사 모두 판매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환율만 가지고 자동차 주가가 계속해서 간다고 하긴 어려우니까 환율이 주춤하면 일본업체들의 주가도 좋지 않고 시장 별로 보면 미국시장에서는 판매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일본, 중국, 동남아 시장의 판매가 부진하다.
일본은 2012년 8월 정부보조금이 종료됐다. 2011년 봄 대지진 일어나고 나서 1년간 보조금을 줬는데 종료되면서 감소세로 돌아서 상반기 수요가 -8%였고 중국에서는 영토분쟁이 일어난 이후 MS회복이 빨리 안 되고 있고, 동남아시장도 수요가 부진하다. 미국만 놓고 글로벌 판매 증가세를 끌고 가긴 어렵고 미국도 픽업이나 SUV 위주이기 때문에 일본업체보다 미국 업체의 실적이 더 좋은 상황이다.
영업이익률로만 보면 아시아업체들이 영업이익률이 좋다. 주식시장에서는 절대적인 영업이익률도 중요하지만 시장 컨센서스 대비 누가 더 잘했는지, 개선 추세가 이어질 수 있는지 전망들이 중요하기 때문에 미국 시장 자체가 픽업과 SUV 위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자동차시장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상반기에 7.5% 증가했는데 픽업이나 SUV 수요는 15%, 13% 전체 시장보다 2배 이상씩 증가했다.
전통적으로 픽업과 SUV는 미국 업체들이 잘하는 부분이라 실적이 괜찮았다. 미국 업체 시장 별로 보면 유럽에서만 적자인데 적자 폭도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해서 구조조정, 재고감축 노력을 통해 2분기 연속 적자 폭이 축소됐다. 내년 유럽 수요가 살아나면 흑자 전환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실적의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다.
연초 현대 기아차가 싸다고 저평가 메리트가 있다고 해도 엔저, 경쟁사들이 모두 살아나 경쟁이 심해져 실적 추정치를 믿지 않았다. 그래서 이익이 감소를 하면 밸류에이션이 올라가니까 저평가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논란들이 가장 많았다. 2분기 실적이 잘 나오면서 올해 이익이 많이 깨지지 않을 것이고 전년 대비 크게 성장은 못해도 감익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겨 밸류에이션 저평가 논리가 지금부터 통하는 같다. 일본 업체도 실적이 엔저가 추가로 진행되지 않으면 일본 업체를 사면서 한국 업체를 파는 글로벌 투자자의 전략도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것이다. 일본 빅3를 다 합치면 400조 원이다.
우리나라 현대 기아차, 모비스 다 합쳐도 100조가 안 된다. 밸류에이션 저평가 메리트 있고, 올해 말부터 신차 출시 시작이 되고 전반적으로 내년까지 이익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신뢰가 생겼기 때문에 일본 업체 조정 받는 것만큼 현대 기아차도 상승이 있을 것이다. 다만 업체 중에서는 신흥시장보다 선진시장의 상황이 더 좋은 상황이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사가 선진시장 위주로 움직이기 때문에 업종 내에서도 선진시장의 exposure가 큰 업체들에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완성차 업체들이 그렇고, 부품 업체 다변화된 부품차들이 매출 차트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