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전석 매진' 행진에 이어 '서버 다운' 시키는 저력 발휘

입력 2013-08-06 15:36  



▲ 김준수 뮤지컬. (사진 = 한경DB)



뮤지컬 엘리자벳 3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접속자가 폭주해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를 마비시킨 것은 `JYJ` 김준수(26)의 팬들 때문으로 추정된다. "홈페이지 접속이 안된다. 티켓 구매 못하게 되면 어쩌냐"는 짜증이 가득한 내용의 글들이 김준수와 JYJ의 팬클럽 등에서 무섭게 올라오고 있기 때문이다.


2011년 뮤지컬 `모차르트!`로 뮤지컬배우로 데뷔한 김준수는 이후 `천국의 눈물` `엘리자벳` 등에 출연하며 최고의 뮤지컬 블루칩 반열에 올랐다.


JYJ의 김준수가 첫 출연한 뮤지컬 `모차르트!`는 그가 처음으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과 실력을 인정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지난해 `모차르트!` 초연 당시 판매 시작 3초 만에 전석을 매진시킨 김준수는 특별한 창법과 애절한 연기를 선보이며 뮤지컬 어워즈와 한국 뮤지컬 대상의 신인상을 휩쓰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 뮤지컬 관계자들로부터 안정된 연기력과 가창력, 성실함 등에 박수받으며 뮤지컬 및 공연 업계에 활기를 불러일으킨 신인 뮤지컬 배우로 평가받았다.


운명을 넘어선 한 남자의 위대한 사랑을 그린 작품 뮤지컬 `천국의 눈물`에서는 티켓 오픈 후 3회분(4,500석)이 2분 30초만에 전석 매진시키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천국의 눈물` 연출을 맡은 브로드웨이의 세계적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은 김준수의 무대매너와 연기력을 높게 평가하며 "브로드웨이에서 만나고 싶다"고 찬사를 보냈다.


지난해 초연에 이어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죽음을 의인화한 캐릭터 `토드`를 연기하는 김준수는 지난 25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한 신 한신 온몸을 불사질러, 극이 잘 전달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해 기대를 높였다.


토드는 유럽에서 가장 성대했던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의 마지막 황후 `엘리자벳`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에서 엘리자벳과 운명적 사랑에 빠지는 옴므파탈이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지난달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오페라 극장에서 열리며 옥주현, 김소현, 준수, 박효신, 전동석, 이지훈, 박은태, 민영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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