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기적] 세계서 인정받는 기능성 워킹화

입력 2013-08-06 18:27  

<기자>

운동화를 신고 출근하는 도시 남녀를 뜻하는 운도남·운도녀.

이들 열풍에 워킹화 시장도 매해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능성 워킹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기능성 워킹화는 보행자들이 걸을 때 충격을 최소화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신발입니다.

<인터뷰> 정재욱 린코리아 대표
"트리플웨이브라는 모델인데요. 바닥에 세 개의 착지점이 있어요. 보행을 할 때 중심의 이동이 가장 큰 부분, 충격을 받았을 때 충격 흡수를 해주고 중심 이동을 원활하게 이뤄지게끔 설계가 돼 있고.."

이같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린 코리아는 기능성 워킹화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인터뷰> 정재욱 린코리아 대표
"걷는 시간동안 운동량을 증대시켜서 건강에 도움을 주는 그런 신발 개발에 성공을 해서 2007년도에 최초 설립이 돼 한국 자체 브랜드로 전세계 17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정 대표는 2007년 설립 후 2008년 연매출 380억 원에 달할 만큼 빠른 성장을 일궈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은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최근에는 동남아에서 반응도 좋아 수출국가를 늘리는 추세입니다.

이처럼 짧은 시간 내에 승승장구 했지만 어려움도 많이 따랐습니다.

<인터뷰> 정재욱 린코리아 대표
"중국에서 저희를 본따 만든 신발들이 대량 유입되면서 한국시장 유통을 많이 흐렸죠. 소비자들은 사실 모양만보고 기능이 있는지 검증 됐는지 모르고 무분별하게 신다 보니까.."

가격경쟁력을 내새운 후발주자들이 대거 등장해 매출이 큰 폭으로 꺾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 대표는 품질이 좋은 제품은 고객의 선택을 받는다는 신념이 있었습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스타마케팅을 이용하거나 홍보를 늘리기 보다 R&D센터를 설립하며 기술력을 키웠습니다.

<인터뷰> 정재욱 린코리아 대표
"저희가 가장 우선으로 한 것은 고객들이 좋은 제품을 받으면 재구매율이 일어나고.. R&D 비용 신발 개발에 투자를 해서 고객들에게 좋은 신발을 제공할 수 있는.."


지난 2009년에는 해외 기능성워킹화 브랜드가 유사한 형태를 들며 특허 침해 소송을 걸었으나 독일 등지에서 기능이 전혀 다르다고 린코리아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방탄기능으로 칼로리를 소모하고 추진력을 얻게하는 등의 기능을 가진 제품은 린코리아가 유일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기술력과 상품성으로 전세계로 뻗어가는 고유 브랜드의 증가를 기대해봅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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