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손현주·문정희의 실제 성격은? '숨바꼭질' 감독이 밝혔다

입력 2013-08-06 15:49  


▲전미선·손현주·문정희 실제 성격 (사진= 한경bnt)



사전 모니터 시사에서 상당히 좋은 평점을 기록한 영화 `숨바꼭질`(허정 감독, 스튜디오 드림캡처 제작)이 스태프 포토 코멘터리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우리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가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태프 포토 코멘터리에는 손현주, 문정희, 전미선의 촬영현장 속 색다른 모습들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숨바꼭질` 스태프 포토 코멘터리에는 `늑대소년`, `써니`, `과속스캔들` 등 흥행작에서 특유의 따뜻한 색감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성재 조명감독과 허정 감독이 참여했다.


허정 감독은 "현장에서는 제가 신인이고 나이가 어려 커뮤니케이션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선배님들 모두 그런 것을 신경쓰지 않고 항상 제 의견을 잘 들어주시고 열정적으로 임해줬다. 선배님들과 작업할 수 있어 행운이었다"고 밝혔다.


이성재 조명감독은 유쾌한 말솜씨로 배우들과의 즐거웠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특히 영화 속 카리스마 넘치는 손현주는 부상투혼에도 항상 유머를 잃지 않는 현장의 큰 형님이자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말했다.


문정희는 선배 배우와 함께할 때는 애교 있는 막내였다가도 아역배우들과 함께 할 때는 호랑이 연기 선생님으로 변하는 등 모든 배우와 함께 호흡하는 천생 연기자임을 인정했다.


전미선은 큰 누나처럼 온화한 미소로 스태프들을 두루 챙겨 현장 스태프가 뽑은 최고의 인기 배우 1위에 뽑힌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개봉 전부터 언론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은 `숨바꼭질`은 손현주, 문정희 전미선이 열연을 펼쳤으며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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