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곤에 지쳐 있는 두뇌, 1분 스트레칭으로 좌우뇌의 교류 도와!
- 하늘 보며 뒷목 풀고, 기지개로 허리 풀고!
2013년 여름휴가가 끝나가면서 업무에 복귀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유난히 더웠던 날씨 탓에 휴가를 떠나기만 기다렸지만, 휴가에서 돌아온 직장인들은 이른바 ‘휴가 후유증’으로 일이 손에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 피로를 풀기 위해 다시 휴가를 신청할 수는 없는 법. 책상에 앉아 여름 휴가 피로를 날려 주는 3분 스트레칭 법을 전문가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휴가지에서 지친 두뇌, 척추, 피부를 위해 3분만 투자하자.
두뇌, 피곤에 지쳐 있는 두뇌, 1분 스트레칭으로 자극!
직장인들이 휴가 후유증을 가장 크게 느끼는 곳이 바로 책상이다. 휴가의 피로로 인해 졸음은 몰려오고, 휴가지에서의 추억은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아 일에 집중하기가 힘들다. 세수나 시원한 커피는 임시방편일 뿐 금새 머리는 잡생각으로 가득해 진다. 우리의 뇌는 새로운 상황에 빠르게 적응하기 때문에 휴가 기간 동안 업무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두뇌는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먼저, 오른손은 아래/위로, 왼손은 오른쪽/왼쪽으로 동시에 움직인다. (왼손과 오른손의 방향을 바꾸어도 해도 된다) 처음에는 한쪽 손씩 방향감각을 익힌 후, 양손을 동시에 움직이게 된다. 동작이 익숙해지면 손을 바꿔 반대로 진행한다.
이 ‘양손방향 스트레칭’은 오른손을 움직임으로써 좌뇌를 자극, 왼손을 움직임으로써 우뇌가 자극하여 좌뇌와 우뇌가 정보를 교류하는 것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방향에 따라 공간감각이 향상되어 공간을 인지하는 두정엽, 양 손에 대한 다른 방향을 인지하고 통제하는 전두엽의 기능 역시 향상된다.
뇌균형 운동치료센터 밸런스브레인 변기원 원장은“휴가에 익숙해진 두뇌는 자극을 통해 깨워줘야 한다. 좌뇌와 우뇌를 모두 자극하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며, “두뇌 스트레칭은 휴가후유증을 극복할 때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습관화 했을 경우 평소 두뇌회전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허리&목, 하늘 보며 뒷목 풀고, 기지개로 허리 풀고!
휴가가 끝나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가 바로 목과 허리다. 특히, 여행 중 고정된 자세로 장시간 이동을 한 사람이라면 척추에 피로가 쌓였을 가능성이 높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근육이 긴장해 뭉칠 수 있기 때문. 야영지에서 차고 딱딱한 땅바닥에 텐트를 치고 잔 사람이나, 평소 운동량보다 무리하게 레포츠를 즐긴 사람들도 근육에 무리가 생겨 피로감이 생길 수 있다. 이렇게 휴가 중에 생긴 목과 허리의 피로는 사무실에서 앉아서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해소하는 것이 좋다.
우선, 목이 뻐근한 경우에는 ▶의자에 앉아 다리를 살짝 벌린 후 ▶양 손으로 다리 사이를 잡고 ▶뒤로 고개를 젖혀 하늘을 바라보는 동작을 취하면 좋다. 마지막 자세를 15초 정도 유지하고 이를 2~4회 정도 반복하면 뒷목 근육을 이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허리와 등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손등이 바깥쪽을 향하게 하고 양손 깍지를 낀 후 ▶ 손과 등이 서로 바깥 쪽으로 잡아 당기 듯 쭉 펴준다. 등 전체가 넓게 펴지는 느낌이 들도록 자세를 15초 정도 유지하고 2~4회 반복하면 좋다. 이외에도, 1시간마다 틈틈이 기지개를 펴주거나 허리를 좌우로 비틀어주는 간단한 동작도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이다.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 송형석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하지만 스트레칭과 찜질로도 피로감이 가라앉지 않고 통증이 계속된다면 검사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피부, 지나간 바캉스… 이제 하루 1.5리터 수분섭취로 피부바캉스 시작!
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떠난 휴가지만, 태양을 피하지 못했을 것이다. 사방에서 내리쬐는 강한 자외선에 수분을 빼앗겨 피부는 매우 건조해진 상태. 피부 건조가 계속되면 탄력을 잃어 노화가 올 수 있으며, 피지분비량 역시 증가하여 각종 여드름과 뾰루지 등 피부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 조건이 된다. 8월이 지나 환절기까지 겹치면 피부가 더욱 예민해질 수 있어 빠른 관리가 필요하다.
건조한 피부를 회복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수분을 섭취하는 것.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주름이 잘 발생하고 거칠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피부에 수분이 충분하면 불필요한 각질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피부가 촉촉해지고 트러블까지 예방할 수 있다.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피부를 촉촉하게 할 수 있다. 하루 8잔, 1.5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면 각질층의 수분함유량이 유지된다. 물을 자주 마시기가 힘든 직장인이라면 1.5리터를 하루 세 번, 500ml씩 나눠 마셔도 된다. 촉촉한 피부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냉수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다. 녹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차보다는 구기자차나 둥굴레차와 같은 한방차나 페퍼민트, 카모마일 등의 허브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은 “수분 부족은 자외선과 더불어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 주요 원인”이라며 “수분 섭취와 함께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거나 마사지나 팩을 이용해 지친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도 피부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 하늘 보며 뒷목 풀고, 기지개로 허리 풀고!
2013년 여름휴가가 끝나가면서 업무에 복귀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유난히 더웠던 날씨 탓에 휴가를 떠나기만 기다렸지만, 휴가에서 돌아온 직장인들은 이른바 ‘휴가 후유증’으로 일이 손에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 피로를 풀기 위해 다시 휴가를 신청할 수는 없는 법. 책상에 앉아 여름 휴가 피로를 날려 주는 3분 스트레칭 법을 전문가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휴가지에서 지친 두뇌, 척추, 피부를 위해 3분만 투자하자.
두뇌, 피곤에 지쳐 있는 두뇌, 1분 스트레칭으로 자극!
직장인들이 휴가 후유증을 가장 크게 느끼는 곳이 바로 책상이다. 휴가의 피로로 인해 졸음은 몰려오고, 휴가지에서의 추억은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아 일에 집중하기가 힘들다. 세수나 시원한 커피는 임시방편일 뿐 금새 머리는 잡생각으로 가득해 진다. 우리의 뇌는 새로운 상황에 빠르게 적응하기 때문에 휴가 기간 동안 업무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두뇌는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먼저, 오른손은 아래/위로, 왼손은 오른쪽/왼쪽으로 동시에 움직인다. (왼손과 오른손의 방향을 바꾸어도 해도 된다) 처음에는 한쪽 손씩 방향감각을 익힌 후, 양손을 동시에 움직이게 된다. 동작이 익숙해지면 손을 바꿔 반대로 진행한다.
이 ‘양손방향 스트레칭’은 오른손을 움직임으로써 좌뇌를 자극, 왼손을 움직임으로써 우뇌가 자극하여 좌뇌와 우뇌가 정보를 교류하는 것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방향에 따라 공간감각이 향상되어 공간을 인지하는 두정엽, 양 손에 대한 다른 방향을 인지하고 통제하는 전두엽의 기능 역시 향상된다.
뇌균형 운동치료센터 밸런스브레인 변기원 원장은“휴가에 익숙해진 두뇌는 자극을 통해 깨워줘야 한다. 좌뇌와 우뇌를 모두 자극하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며, “두뇌 스트레칭은 휴가후유증을 극복할 때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습관화 했을 경우 평소 두뇌회전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허리&목, 하늘 보며 뒷목 풀고, 기지개로 허리 풀고!
휴가가 끝나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가 바로 목과 허리다. 특히, 여행 중 고정된 자세로 장시간 이동을 한 사람이라면 척추에 피로가 쌓였을 가능성이 높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근육이 긴장해 뭉칠 수 있기 때문. 야영지에서 차고 딱딱한 땅바닥에 텐트를 치고 잔 사람이나, 평소 운동량보다 무리하게 레포츠를 즐긴 사람들도 근육에 무리가 생겨 피로감이 생길 수 있다. 이렇게 휴가 중에 생긴 목과 허리의 피로는 사무실에서 앉아서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해소하는 것이 좋다.
우선, 목이 뻐근한 경우에는 ▶의자에 앉아 다리를 살짝 벌린 후 ▶양 손으로 다리 사이를 잡고 ▶뒤로 고개를 젖혀 하늘을 바라보는 동작을 취하면 좋다. 마지막 자세를 15초 정도 유지하고 이를 2~4회 정도 반복하면 뒷목 근육을 이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허리와 등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손등이 바깥쪽을 향하게 하고 양손 깍지를 낀 후 ▶ 손과 등이 서로 바깥 쪽으로 잡아 당기 듯 쭉 펴준다. 등 전체가 넓게 펴지는 느낌이 들도록 자세를 15초 정도 유지하고 2~4회 반복하면 좋다. 이외에도, 1시간마다 틈틈이 기지개를 펴주거나 허리를 좌우로 비틀어주는 간단한 동작도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이다.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 송형석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하지만 스트레칭과 찜질로도 피로감이 가라앉지 않고 통증이 계속된다면 검사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피부, 지나간 바캉스… 이제 하루 1.5리터 수분섭취로 피부바캉스 시작!
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떠난 휴가지만, 태양을 피하지 못했을 것이다. 사방에서 내리쬐는 강한 자외선에 수분을 빼앗겨 피부는 매우 건조해진 상태. 피부 건조가 계속되면 탄력을 잃어 노화가 올 수 있으며, 피지분비량 역시 증가하여 각종 여드름과 뾰루지 등 피부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 조건이 된다. 8월이 지나 환절기까지 겹치면 피부가 더욱 예민해질 수 있어 빠른 관리가 필요하다.
건조한 피부를 회복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수분을 섭취하는 것.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주름이 잘 발생하고 거칠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피부에 수분이 충분하면 불필요한 각질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피부가 촉촉해지고 트러블까지 예방할 수 있다.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피부를 촉촉하게 할 수 있다. 하루 8잔, 1.5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면 각질층의 수분함유량이 유지된다. 물을 자주 마시기가 힘든 직장인이라면 1.5리터를 하루 세 번, 500ml씩 나눠 마셔도 된다. 촉촉한 피부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냉수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다. 녹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차보다는 구기자차나 둥굴레차와 같은 한방차나 페퍼민트, 카모마일 등의 허브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은 “수분 부족은 자외선과 더불어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 주요 원인”이라며 “수분 섭취와 함께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거나 마사지나 팩을 이용해 지친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도 피부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