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TC 최종 판정 영향 제한적" - 현대증권

조연 기자

입력 2013-08-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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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삼성전자에 대해 최근 미 ITC가 삼성전자 일부 제품에 대해 애플 특허침해를 최종판정 했지만,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영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9일 삼성전자의 일부 제품이 애플특허 2건을 침해했다며 수입금지 최종 판정을 내렸지만, 수입금지 품목의 최대 범위가 과거 생산했던 갤럭시S, 갤럭시S2, 갤럭시 넥서스, 갤럭시 탭 10.1인 점을 감안하면 직접적인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또 "삼성전자는 ITC 최종 판정에 대해 재심을 요청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ITC가 인정한 특허 중 휴리스틱스 특허는 이미 미국 특허청이 예비판정을 통해 무효화했고, 마이크 감지장치 특허 역시 ITC가 의문을 제기한 만큼 재심때 삼성전자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향후 개별 특허침해 소송에서는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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