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조선신궁 건립으로 철거되고 훼손됐던 남산 회현자락 한양도성이 100년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6월 남산 회현자락 3단계 정비사업 구간인 중앙광장 일대에 대한 발굴에 들어간 서울시는 14일 한양도성 유구를 확인하고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시굴조사로 확인된 기저부와 성체는 지표면으로부터 3m 깊이에서 4~5단인 곳도 있고, 6~7단인 곳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유구의 보존 상태가 양호한 편"이라며 "축성 시기나 학술적 가치에 대해 향후 연구 검토를 통해 밝혀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6월 남산 회현자락 3단계 정비사업 구간인 중앙광장 일대에 대한 발굴에 들어간 서울시는 14일 한양도성 유구를 확인하고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시굴조사로 확인된 기저부와 성체는 지표면으로부터 3m 깊이에서 4~5단인 곳도 있고, 6~7단인 곳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유구의 보존 상태가 양호한 편"이라며 "축성 시기나 학술적 가치에 대해 향후 연구 검토를 통해 밝혀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