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수 기자 /공공기관들이 채용한 올해 상반기 청년인턴이 모두 1만2500여명으로 채용목표의 9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 청년인턴을 하면 정규직으로 취업 할 수 있는 걸까요. 자세한 소식 잠시후에 살펴보겠습니다.
이지수/올해 상반기 공공기관들이 청년인턴 채용 목표치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정규직 전환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습니다.
기획재정부가 2013년도 상반기 공공기관 청년인턴제 채용실적을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295개 공공기관이 채용한 청년인턴은 총 1만2556명이었습니다.
올해 목표치 1만2858명의 97.7%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가운데 인턴의 정규직 비율은 16.6%에 불과했습니다.
정부 권장비율인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의 청년인턴 채용은 매우 활발 했지만, 정규직으로 이어진 비율은 저조했던 거군요. 네 자세히 알아볼까요
이지수/
네 우선 칭년인턴 채용 실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공공기관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이 목표치를 초과했지만 기타공공기관은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코레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 등 공기업 30곳은 목표치를 초과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당초 계획은 4623명이었는데 이보다 많은 4835명을 선발해서 104.6%를 기록했구요.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준정부기관 역시 목표치(3928명)보다 많은 5092명. (129.6%)의 청년인턴을 뽑았습니다.
반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기타공공기관의 경우 목표치(4307명)보다 적은 2629명(61.0%)을 채용했습니다.
앵커/ 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목표치를 이미 넘겼지만 기타공공기관은 아직 미흡한 성적이군요.
이지수/
맞습니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이 청년인턴 채용을 주도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 분야별로는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이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전력이 1104명, 한국수력원자력이 808명을 채용해 전체 청년인턴의 25% 이상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올해 청년인턴제 채용실적은 정부의 상반기 목표치였던 75%를 넘겨 연간 목표치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특히 에너지 공공기관들이 청년인턴 채용을 주도햇군요. 일단 청년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져서 반가운 소식이긴 한데요. 이 청년인턴들의 정규직 전환 비율이 그리 높지 않다구요?
이지수/
네 청년인턴의 정규직 전환 채용은 정부가 권장한 일정비율이 있습니다.
정규직 가운데 20% 이상을 청년인턴 출신에서 뽑도록 권장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는 이보다 낮은 16.6%를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이 비중은 2009년 2.8%에서 2011년 15.3%, 지난해 22.3%로 증가세를 보였지만 올 상반기들어 내려앉은 모습인데요.
이 비율 역시 청년인턴 채용 성적과 마찬가지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성적이 우수한 반면 기타공공기관은 저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기업들은 정규직의 56.2%를 청년인턴 경험자중에서 선발했습니다.
정부 권장 비율 20%를 훌쩍넘긴 우수한 성적인데요.
특히 한국중부발전을 비롯한 7개 기관에서 정규직의 100%를 인턴 경험자로 뽑아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준정부기관도 22.8%를 기록해 역시 정부 권장비율 20%를 웃돌았지만 기타공공기관은 3.1%로 매우 낮았다.
기획재정부에서는 이에대해서 "청년인턴이 하반기에 많이 종료되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인턴경험자의 정규직 채용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청년인턴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앞으로 실적이 낮은 기관의 진도율을 높이기 위해 실태 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수치상으로 공공기관의 청년인턴 채용이 매우 활발한 모습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청년 인턴이 인턴에서 끝나지 않고 정규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져야 겠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a href="http://www.worktv.or.kr">www.worktv.or.kr>
이지수/올해 상반기 공공기관들이 청년인턴 채용 목표치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정규직 전환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습니다.
기획재정부가 2013년도 상반기 공공기관 청년인턴제 채용실적을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295개 공공기관이 채용한 청년인턴은 총 1만2556명이었습니다.
올해 목표치 1만2858명의 97.7%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가운데 인턴의 정규직 비율은 16.6%에 불과했습니다.
정부 권장비율인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의 청년인턴 채용은 매우 활발 했지만, 정규직으로 이어진 비율은 저조했던 거군요. 네 자세히 알아볼까요
이지수/
네 우선 칭년인턴 채용 실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공공기관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이 목표치를 초과했지만 기타공공기관은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코레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 등 공기업 30곳은 목표치를 초과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당초 계획은 4623명이었는데 이보다 많은 4835명을 선발해서 104.6%를 기록했구요.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준정부기관 역시 목표치(3928명)보다 많은 5092명. (129.6%)의 청년인턴을 뽑았습니다.
반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기타공공기관의 경우 목표치(4307명)보다 적은 2629명(61.0%)을 채용했습니다.
앵커/ 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목표치를 이미 넘겼지만 기타공공기관은 아직 미흡한 성적이군요.
이지수/
맞습니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이 청년인턴 채용을 주도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 분야별로는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이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전력이 1104명, 한국수력원자력이 808명을 채용해 전체 청년인턴의 25% 이상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올해 청년인턴제 채용실적은 정부의 상반기 목표치였던 75%를 넘겨 연간 목표치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특히 에너지 공공기관들이 청년인턴 채용을 주도햇군요. 일단 청년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져서 반가운 소식이긴 한데요. 이 청년인턴들의 정규직 전환 비율이 그리 높지 않다구요?
이지수/
네 청년인턴의 정규직 전환 채용은 정부가 권장한 일정비율이 있습니다.
정규직 가운데 20% 이상을 청년인턴 출신에서 뽑도록 권장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는 이보다 낮은 16.6%를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이 비중은 2009년 2.8%에서 2011년 15.3%, 지난해 22.3%로 증가세를 보였지만 올 상반기들어 내려앉은 모습인데요.
이 비율 역시 청년인턴 채용 성적과 마찬가지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성적이 우수한 반면 기타공공기관은 저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기업들은 정규직의 56.2%를 청년인턴 경험자중에서 선발했습니다.
정부 권장 비율 20%를 훌쩍넘긴 우수한 성적인데요.
특히 한국중부발전을 비롯한 7개 기관에서 정규직의 100%를 인턴 경험자로 뽑아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준정부기관도 22.8%를 기록해 역시 정부 권장비율 20%를 웃돌았지만 기타공공기관은 3.1%로 매우 낮았다.
기획재정부에서는 이에대해서 "청년인턴이 하반기에 많이 종료되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인턴경험자의 정규직 채용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청년인턴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앞으로 실적이 낮은 기관의 진도율을 높이기 위해 실태 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수치상으로 공공기관의 청년인턴 채용이 매우 활발한 모습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청년 인턴이 인턴에서 끝나지 않고 정규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져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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