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4-0으로 대파했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맨시티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뉴캐슬과 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으며 대승했다.
맨시티는 스티븐 테일러의 퇴장으로 10명이 뛴 뉴캐슬을 맞아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고 다비드 실바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세르히오 아구에로, 야야 투레, 사미르 나스리가 연속골을 성공시켰다.
올 시즌 맨시티에 부임한 페예그리니 감독은 로베르토 만치니 전 감독 체제와 달리 한층 공격적으로 변했고 개인 전술에 의존했던 과거와 달리 볼 주변 선수들의 움직임을 활용한 부분 전술이 다양했다.
끌려가던 뉴캐슬은 전반 종료 직전 테일러가 아구에로의 머리를 팔꿈치로 가격하면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사실상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