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 제조업체 가운데 올해 하반기 중 설비투자를 계획 중인 곳은 4곳 중 1곳이 채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9일 IBK기업은행(www.ibk.co.kr, 은행장 조준희) 산하 IBK경제연구소의 ‘중소제조업 설비투자 전망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3,070곳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691곳(2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올해 상반기(23.7%) 대비 1.2%p 줄어든 수치로, 중소제조업의 생산부진 지속과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 부족에 따른 것으로 연구소는 분석했습니다.
기업규모별로는 중기업(45.7%→43.0%)과 소기업(18.6%→17.7%) 모두 상반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고, 업종별로도 자동차(34.4%→23.3%)와 나무제품(15.6%→8.2%) 등은 투자수요가 저조했습니다.
설비투자를 계획하지 않는 이유로는 ‘기존 설비만으로 충분’이나 ‘투자의욕 상실’ 등의 응답비율이 상반기보다 증가했습니다.
IBK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재고는 늘고 수주는 부족한 상황에서 설비투자를 확대할 중소기업은 많지 않다”며,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업심리가 호전되기 전까지는 설비투자 위축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9일 IBK기업은행(www.ibk.co.kr, 은행장 조준희) 산하 IBK경제연구소의 ‘중소제조업 설비투자 전망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3,070곳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691곳(2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올해 상반기(23.7%) 대비 1.2%p 줄어든 수치로, 중소제조업의 생산부진 지속과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 부족에 따른 것으로 연구소는 분석했습니다.
기업규모별로는 중기업(45.7%→43.0%)과 소기업(18.6%→17.7%) 모두 상반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고, 업종별로도 자동차(34.4%→23.3%)와 나무제품(15.6%→8.2%) 등은 투자수요가 저조했습니다.
설비투자를 계획하지 않는 이유로는 ‘기존 설비만으로 충분’이나 ‘투자의욕 상실’ 등의 응답비율이 상반기보다 증가했습니다.
IBK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재고는 늘고 수주는 부족한 상황에서 설비투자를 확대할 중소기업은 많지 않다”며,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업심리가 호전되기 전까지는 설비투자 위축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