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장기간 안정적인 석탄 확보를 위해 석탄 분야에 특화된 해외 인적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습니다.
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은 석탄자원국 공무원 및 전문가들과의 연계 강화를 위한 `석탄산업 활성화 해외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는 광해관리공단을 비롯해 대한석탄공사, 중부발전, 남동발전, 경동, 태백광업, 넥스지오 등 국내 발전사 및 유관 기업 13개사가 참여합니다.
모두 3차례에 걸친 초청연수를 통해 아시아, CIS국가, 아프리카 등 7개국 50여명의 전문가들이 한국을 방문해 국내 석탄산업의 축적된 개발기술 노하우와 선진 광해방지 기술을 체험할 예정입니다.
또, 국내 참가 기관들은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모델을 제안하며 선진 발전 및 자원개발기술, 광해관리기술을 개도국에 전수할 계획입니다.
공단은 1차로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인도네시아 에너지자원부, 광물석탄청, 에너지기술센터 공무원 및 연구원 16명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진행하며 2차와 3차 사업은 CIS국가와 아프리카 등 국가를 대상으로 각각 10월과 11월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김봉섭 해외협력사업단장은 "석탄자원을 보유한 개도국과의 협력관계 증진은 안정적인 석탄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광해관리 및 자원산업서비스 업체가 해외에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