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1부-지표와 세계경제
BS투자증권 홍순표> 최근 미국의 양적 완화 조기 축소 가능성으로 인해 주식, 외환, 채권시장까지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커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전체적인 하반기 모습을 보면 분명히 상반기보다는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수익률 측면에서 개선되고 있는 상태다.
비록 미국 증시의 수익률은 상반기보다 다소 하반기에 둔화되는 모습이지만 유럽 증시는 하반기에 상반기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그리고 상반기에 12% 하락했던 중국 증시도 하반기에는 플러스수익률로 전환되었고 상반기 6% 하락했던 코스피도 하반기에 플려스 수익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상반기에 코스피가 부진했던 것은 양호한 성과를 거뒀던 미국 증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던 중국과 유럽 증시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하반기 들어 코스피가 상반기보다 수익률이 낮지만 여전히 견조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미국증시에 대해 동조를 강화아고 있고 이와 함께 하반기 중에 코스피가 유럽과 중국 증시에 대해 동조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 하반기 코스피 수익률 개선을 가능하게 했던 요인이다.
특히 하반기 중 코스피 섹터 별로 보면 소재, 산업재, 에너지의 수익률 개선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상반기에 가장 부진했던 섹터 중에서 소재 섹터의 경우에는 상반기에 18% 정도 하락했지만 하반기에는 큰 폭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고 하반기 들어 산업재와 에너지섹터 수익률도 상반기 수익률을 20% 정도 상회하고 있다.
반면 전기통신 서비스의 하반기 수익률이 상반기 수익률 대비해서 20% 포인트 이상 낮아졌고 필수 소비재는 하반기에 플러스 수익률을 지키지 못하고 마이너스 수익률로 돌아섰고 IT섹터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여전히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전반적으로 봤을 때 하반기 들어서는 미국보다는 유럽, 중국증시의 동조를 강화하면서 하반기 전반적인 수익률 개선이 가능했는데 섹터 흐름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하반기 섹터 별 수익률의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런 부분들은 글로벌 증시의 동조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하반기 들어 IT를 제외한 나머지 전 섹터가 미국 증시와 동조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소재, 산업재, 에너지섹터의 경우 상반기에 미국증시와 역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지만 하반기에는 정의 상관관계로 전환되었고 동조 정도도 타 섹터에 비해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리고 전기통신 서비스를 제외한 코스피 내 모든 섹터가 상반기 중에 유럽 증시에 대해 큰 영향을 받지는 않았지만 하반기에는 IT를 제외한 전 섹터가 유럽 증시에 대해 매우 강하게 동조되고 있고 이런 동조 정도는 앞서 살펴 봤던 미국증시보다도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상반기 대비 하반기 코스피섹터의 유럽증시와 동조 정도를 보면 산업재, 소재, 에너지의 변화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반면 코스피섹터의 중국증시에 대한 동조를 분석하면 앞서 살펴본 미국과 유럽 증시에 대한 결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하반기 들어 상반기보다 미국과 유럽 증시에 대해 동조 정도를 강화했던 소재, 산업재, 에너지섹터의 중국 증시에 대한 동조가 약해졌고 반면 IT섹터의 경우에는 상반기에 중국 증시에 대해 역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지만 하반기 들어 오히려 정의 상관관계로 돌아서면서 하반기에 미국 증시에 대해서 역의 상관관계로 전환했고 유럽 증시에 대해 동조 정도가 약해진 것과는 상대적으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지금까지 종합적인 내용들을 정리하면 최근 미국에 이어 유럽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소재, 산업재, 에너지섹터를 중심으로 해서 코스피에 반영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특히 하반기 들어 소재, 산업재, 에너지섹터를 중심으로 코스피가 양적 완화 축소 우려감에 직접 노출돼 있는 미국증시보다는 7분기 만에 경제 역성장세에서 벗어난 유럽 증시에 대해 동조를 강화고 있다는 점은 중기적으로 보면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측면에서도 코스피는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아직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중국 경제성장 모멘텀이 하반기 후반으로 갈수록 소재, 산업재, 에너지섹터 등을 중심으로 반영된다면 코스피의 상승 정도는 조금 더 강화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양적 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감으로 코스피 단기변동성은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중장기적인 매력적인 측면도 상존하고 있다
BS투자증권 홍순표> 최근 미국의 양적 완화 조기 축소 가능성으로 인해 주식, 외환, 채권시장까지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커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전체적인 하반기 모습을 보면 분명히 상반기보다는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수익률 측면에서 개선되고 있는 상태다.
비록 미국 증시의 수익률은 상반기보다 다소 하반기에 둔화되는 모습이지만 유럽 증시는 하반기에 상반기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그리고 상반기에 12% 하락했던 중국 증시도 하반기에는 플러스수익률로 전환되었고 상반기 6% 하락했던 코스피도 하반기에 플려스 수익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상반기에 코스피가 부진했던 것은 양호한 성과를 거뒀던 미국 증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던 중국과 유럽 증시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하반기 들어 코스피가 상반기보다 수익률이 낮지만 여전히 견조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미국증시에 대해 동조를 강화아고 있고 이와 함께 하반기 중에 코스피가 유럽과 중국 증시에 대해 동조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 하반기 코스피 수익률 개선을 가능하게 했던 요인이다.
특히 하반기 중 코스피 섹터 별로 보면 소재, 산업재, 에너지의 수익률 개선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상반기에 가장 부진했던 섹터 중에서 소재 섹터의 경우에는 상반기에 18% 정도 하락했지만 하반기에는 큰 폭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고 하반기 들어 산업재와 에너지섹터 수익률도 상반기 수익률을 20% 정도 상회하고 있다.
반면 전기통신 서비스의 하반기 수익률이 상반기 수익률 대비해서 20% 포인트 이상 낮아졌고 필수 소비재는 하반기에 플러스 수익률을 지키지 못하고 마이너스 수익률로 돌아섰고 IT섹터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여전히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전반적으로 봤을 때 하반기 들어서는 미국보다는 유럽, 중국증시의 동조를 강화하면서 하반기 전반적인 수익률 개선이 가능했는데 섹터 흐름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하반기 섹터 별 수익률의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런 부분들은 글로벌 증시의 동조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하반기 들어 IT를 제외한 나머지 전 섹터가 미국 증시와 동조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소재, 산업재, 에너지섹터의 경우 상반기에 미국증시와 역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지만 하반기에는 정의 상관관계로 전환되었고 동조 정도도 타 섹터에 비해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리고 전기통신 서비스를 제외한 코스피 내 모든 섹터가 상반기 중에 유럽 증시에 대해 큰 영향을 받지는 않았지만 하반기에는 IT를 제외한 전 섹터가 유럽 증시에 대해 매우 강하게 동조되고 있고 이런 동조 정도는 앞서 살펴 봤던 미국증시보다도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상반기 대비 하반기 코스피섹터의 유럽증시와 동조 정도를 보면 산업재, 소재, 에너지의 변화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반면 코스피섹터의 중국증시에 대한 동조를 분석하면 앞서 살펴본 미국과 유럽 증시에 대한 결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하반기 들어 상반기보다 미국과 유럽 증시에 대해 동조 정도를 강화했던 소재, 산업재, 에너지섹터의 중국 증시에 대한 동조가 약해졌고 반면 IT섹터의 경우에는 상반기에 중국 증시에 대해 역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지만 하반기 들어 오히려 정의 상관관계로 돌아서면서 하반기에 미국 증시에 대해서 역의 상관관계로 전환했고 유럽 증시에 대해 동조 정도가 약해진 것과는 상대적으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지금까지 종합적인 내용들을 정리하면 최근 미국에 이어 유럽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소재, 산업재, 에너지섹터를 중심으로 해서 코스피에 반영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특히 하반기 들어 소재, 산업재, 에너지섹터를 중심으로 코스피가 양적 완화 축소 우려감에 직접 노출돼 있는 미국증시보다는 7분기 만에 경제 역성장세에서 벗어난 유럽 증시에 대해 동조를 강화고 있다는 점은 중기적으로 보면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측면에서도 코스피는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아직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중국 경제성장 모멘텀이 하반기 후반으로 갈수록 소재, 산업재, 에너지섹터 등을 중심으로 반영된다면 코스피의 상승 정도는 조금 더 강화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양적 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감으로 코스피 단기변동성은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중장기적인 매력적인 측면도 상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