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증시침체가 길어지면서 증권사 3곳 중 1곳이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사들의 전체 영업이익도 70%나 줄었습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1분기 전체 증권사 62곳 가운데 1/3인 21곳이 적자를 냈습니다.
수수료 수입도 늘고 구조조정으로 인원도 줄였지만, 채권매매로 입은 손실이 컸기 때문입니다.
62개 증권사들이 낸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192억원에 불과했습니다.
바로 전 분기에 비해 무려 73% 급감했습니다.
지난해 3%였던 자기자본이익률도 1.2%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손실이 커지면서 재무건전성도 악화됐습니다.
6월말 현재 전체 증권사들의 영업용순자본비율, NCR은 493%로 3월말에 비해 12.4%포인트나 줄었습니다.
적자를 낸 증권사 21곳은 NCR이 평균 453%에 그쳤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채권손실로 NCR이 크게 감소하기는 했지만 금감원이 지도하고 있는 비율인 150%를 훨씬 웃돌고 있어 재무건전성에 대
해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민수입니다.
증시침체가 길어지면서 증권사 3곳 중 1곳이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사들의 전체 영업이익도 70%나 줄었습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1분기 전체 증권사 62곳 가운데 1/3인 21곳이 적자를 냈습니다.
수수료 수입도 늘고 구조조정으로 인원도 줄였지만, 채권매매로 입은 손실이 컸기 때문입니다.
62개 증권사들이 낸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192억원에 불과했습니다.
바로 전 분기에 비해 무려 73% 급감했습니다.
지난해 3%였던 자기자본이익률도 1.2%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손실이 커지면서 재무건전성도 악화됐습니다.
6월말 현재 전체 증권사들의 영업용순자본비율, NCR은 493%로 3월말에 비해 12.4%포인트나 줄었습니다.
적자를 낸 증권사 21곳은 NCR이 평균 453%에 그쳤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채권손실로 NCR이 크게 감소하기는 했지만 금감원이 지도하고 있는 비율인 150%를 훨씬 웃돌고 있어 재무건전성에 대
해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