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한 스트라이프. 때문에 길거리를 가다보면 나와 같은 옷을 입은 쌍둥이들을 여럿 만나기 십상이다. 이럴 때 쌍둥이로 보이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것은 나만의 개성을 살리는 것.
같은 스트라이프지만 유니크한 컬러 블록이 가미된 아이템을 활용하면 스트라이프 패턴들 사이에서도 충분히 눈길을 끌 수 있다.
줄무늬 특유의 경쾌함에 컬러를 더하면 색다른 분위기는 물론 위트까지 더해진다. 평범한 블랙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오렌지 컬러를 입히면 역동적이면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반면 블루 컬러를 입힌 피케 셔츠는 부드러운 감성으로 안정감을 준다. 여기에 하의는 세련된 다크 데님 팬츠를 매치하면 군더더기 없이 한층 감각적인 스트라이프 룩이 완성된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스트라이프 패턴이 티셔츠뿐만 아니라 원피스나 스커트 등 다양한 복종에 활용돼 더욱 눈길을 끈다. 라코스테 관계자는 “여자들의 경우 가로 스트라이프는 자칫 몸매가 확장돼 보일 수 있다. 이때는 사선 스트라이프가 믹스된 타입이 시선을 분산시켜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원 컬러보다는 다양한 컬러가 섞여있다면 경쾌한 느낌을 더욱 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라코스테)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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