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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 이센스 과거 사진 공개 (사진= 쌈디 트위터)
`힙합계 디스전`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는 쌈디가 이센스의 과거사진을 맞공개 했다.
쌈디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함께 슈프림팀으로 활동해오던 이센스의 과거사진을 게재했다.
오래 전 사진으로 보이는 해당 사진에서 이센스는 다소 정리되지 않은 헤어스타일을 한 채 무언가를 바라보며 뾰로통한 표정을 짓거나 웃고 있다. 이는 26일 이센스가 트위터에 올린 자신의 과거사진를 보고 맞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진을 두고 누리꾼들은 쌈디가 어떤 의도로 이를 올렸는지에 대해 갖가지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쌈디가 화해의 의도로 올렸다는 의견을 제기했으며, 또다른 일각에서는 또 한 번 디스한 것이라 주장하는 등 온라인 상에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 힙합계 디스전은 하아메바 컬쳐와 계약해지를 한 후 슈프림팀을 탈퇴한 이센스가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 캔트 컨트롤 미(You Can`t Control Me)`라는 곡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이 곡에서 이센스는 같은 소속사 식구였던 다이나믹 듀오와 전 소속사를 강하게 비난한 바 있다.
이후 또 다른 힙합가수 스윙스가 ‘황정민 (King Swings Part 2)’라는 곡의 가사를 통해, 이센스와 함께 슈프림팀을 꾸리고 있던 쌈디를 비판하면서, 이센스와 쌈디간의 디스전이 벌어졌다.
이에 쌈디는 25일 ‘Control’이라는 곡을 통해 스윙스에게 맞섰고 스윙스 또한 26일 ‘신세계’라는 곡을 내면서 힙합계 디스전은 절정에 달했다.
이후 스윙스의 소속사 사장이 "더이상의 디스곡은 없다"며 공식발표해 논란이 일단락될 것으로 보였으나 이날 오후 이센스가 자신의 트위터에 쌈디의 다소 굴욕적인 과거 사진을 공개하면서 그 의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