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하하하송 (사진= KBS 2TV `굿 닥터` 방송 캡처)
`굿닥터` 문채원이 만취상태로 `하하하송`을 불러 화제다.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굿닥터`에서 차윤서(문채원)는 병원에 복귀한 박시온(주원)을 축하하기 위해 소아외과 내 회식을 열었다.
차윤서와 박시온은 직원들과 술을 마신 뒤 노래방을 찾았다.
흥이 오른 윤서는 평소에 입고 있던 흰색 의사가운을 벗고, 반짝이 옷을 입고 자우림의 `하하하송`을 부르며 막춤을 소화했다. 그녀는 뿌잉뿌잉 포즈로 애교를 부리고 시온에게 다가가 댄스 신청을 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시온이 DJ DOC 노래를 부를 때도 탬버린을 든 채 막춤을 또 한 차례 선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결국 윤서는 술에 취해 시온의 집에서 "맥주를 사오라"고 소리치다 잠들었고, 돌아온 시온은 잠든 차윤서를 보며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알게 됐다.
그간 문채원은 주로 지고지순한 순정녀 혹은 악녀로 맹활약했다.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의 문채원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코믹연기까지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면서 팬들은 물론 많은 방송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앞서 문채원은 극 중에서 실감나는 욕설 연기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KBS 2TV `굿닥터`는 전국 시청률 18.4%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