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새누리당 '디스 공모전'에 "악플이라도 달아달란 것" 독설

입력 2013-08-28 16:39  

새누리당의 ‘디스(DISS) 공모전’에 JTBC `썰전` 출연진들이 독설을 날렸다.

29일 방송되는 `썰전` 27회에서는 새누리당이 이색 공모전인 ‘새누리를 디스해라!’를 개최한 이유와 공모전에서 당선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한마디로 새누리당이 욕 해달라는 거 아니냐”며 디스전을 내건 정치적 의미에 대해 궁금해 했다. 이에 이철희는 “간단하다. (국민들이) 안 쳐다봐 주니까 이렇게 해서라도 관심을 가져달라는 의미”라며 새누리당의 ‘디스’ 공모전에 대해 일축했다. 그러자 강용석은 “‘악플’보다 무서운 게 ‘무플’이니 ‘악플’이라도 달아달라는 것”이라며 이철희 말에 동의했다.
이에 김구라는 “만약 공모전에 참가자로 나간다면 어떤 디스를 할 거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철희와 강용석은 새누리당에 기대 이상의 강한 독설을 날렸다는 후문이다.
새누리당 공모전에 대한 이철희와 강용석의 신랄한 ‘디스’는 29일 밤 11시 JTBC `썰전`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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