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자회사 8개 CEO 후보 확정...경영공백 해소

우리금융그룹(회장 李舜雨)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수차례에 걸친 회의결과 우리금융 계열사 CEO 후보를 최종 확정해 이번주 내로 해당 계열사 이사회에 후보명단을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추위는 CEO 후보의 선정기준으로 전문성과 그룹 가치 극대화를 통한 원활한 민영화 달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히면서 이르면 내일중 각 계열사별로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CEO 선임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EO후보로는 우리카드에 강 원 전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아비바 생명보험은 김병효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F&I는 박성목 전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자산운용은 박종규 전 유리자산운용 사장, 우리FIS는 김종완 현 우리은행 상무, 우리PE는 최은옥 전 우리PE 본부장,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주재성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각각 추천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우리신용정보 CEO 후보로는 허종희 전 우리은행 부행장이 내정되었으며, 광주은행장 후보추천을 위한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조만간 후보자 면담 등 후보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이순우 회장 취임 이후 2개월여간 이어진 계열사 경영공백도 해소되고 민영화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