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집단의 내부거래,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 5조원이 넘는 기업(49개)의 내부거래비중이 12.3%, 금액은 185조원으로 나타났습니다.
SK와 현대자동차, 삼성 등 내부거래 금액이 큰 상위 5개 기업의 금액 합계는 130조원에 달해 전체 금액의 70%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총수가 있는 기업(41개)의 내부거래 비중이 총수가 없는 기업에 비해 높았습니다.
공정위는 “총수일가지분율과 내부거래비중이 높은 업종에서 일감 몰아주기를 통한 부의 이전 등 사익 추구 행위 가능성이 있다”며 이들을 중심으로 감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 5조원이 넘는 기업(49개)의 내부거래비중이 12.3%, 금액은 185조원으로 나타났습니다.
SK와 현대자동차, 삼성 등 내부거래 금액이 큰 상위 5개 기업의 금액 합계는 130조원에 달해 전체 금액의 70%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총수가 있는 기업(41개)의 내부거래 비중이 총수가 없는 기업에 비해 높았습니다.
공정위는 “총수일가지분율과 내부거래비중이 높은 업종에서 일감 몰아주기를 통한 부의 이전 등 사익 추구 행위 가능성이 있다”며 이들을 중심으로 감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