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문화영화] 선택받은 자들의 세상 '엘리시움'

입력 2013-08-30 17:31  

* 엘리시움

서기 2154년. 선택받은 1% 사람들은 극락세상 `엘리시움`에 거주합니다.

그와는 정반대로 버려진 땅 지구에서 사람들은 가난과 질병과 싸우며 살아갑니다.

지구에 사는 맥스(맷 데이먼)은 공장에서 일하던 중 방사능에 감염돼 5일 밖에 살지 못하게 됩니다.

살기 위해선 어떤 질병도 고칠 수 엘리시움에 올라타야 합니다.

맥스는 앨리시움과 지구를 오가는 비밀 비행기에 오르기 위해 범죄 조직과 손을 잡습니다.

자신 뿐만 아니라 버려진 인류를 위해 생존 전쟁을 결정한 맥스.

불법이민자를 철저히 차단하려는 엘리시움 정부 관료는 맥스를 제거하기 위해 악랄한 비밀용병을 내세웁니다.



* 2 데이즈 인 뉴욕 (2 Days in New York)

낭만파 파리지앵 마리옹(줄리 델피)와 재기발랄한 뉴요커 밍구스(크리스 락)는 뉴욕에서 동거 중인 커플.

사진작가인 마리옹의 전시회를 앞두고 파리에 있는 마리옹의 가족이 뉴욕에 찾아옵니다.

소시지 밀매에 리무진 스크래치가 주특기인 마리옹의 아빠는 어딜 가나 사고뭉치 입니다.

마리옹의 전 남친과 사귀는 자유연애자인 동생 로즈는 시종일관 마리옹과 티격대격합니다.

문제가 끊이질 않는 마리옹 가족의 48시간 뉴욕 체류기.

평화롭던 뉴욕 커플은 가족들 때문에 계속 다투게 되고 두 사람의 관계는 위기에 빠집니다.


* 잡스(Jobs)

맨발로 대학교 교정을 거니는 괴짜, 자유로운 영혼의 히피였던 젊은 시절의 잡스.

다니던 대학을 자퇴하고 친구 스티브 워즈니악과 자신의 집 차고에서 애플을 설립합니다.

세계 최초로 개인용 컴퓨터를 내놓고 사업가로 성공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혁신과 완벽주의를 고집하던 그의 성격으로 결국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내쫓기게 됩니다.

그리고 11년 뒤, 스티브 잡스 퇴임 후 하락세를 걷던 애플을 구하기 위해 잡시는 다시 한 번 세상을 흔들 혁신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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