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홈페이지
다저스의 에이스 커쇼가 5실점을 하고도 14승째를 올렸다.
LA 다저스는 5연승을 하며 다시 연승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다저스는 3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3개의 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0-8로 이겼다.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이날 5이닝 동안 안타 11개를 맞으며 5실점해 올 시즌 가장 많은 점수를 내줬다.
커쇼가 떠안은 5자책점은 올 시즌 한 경기에서 기록한 것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두 자릿수 안타를 허용하기도 이번이 처음이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는 커쇼의 평균자책점도 이날 부진으로 인해 1.72에서 1.89로 약간 올랐지만 여전히 1점대를 유지했다.
이날 다저스의 승리로 커쇼는 14승8패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