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남장놀이, 성공적으로 마쳐‥ "잘 어울린다 vs 아직 어색"

입력 2013-09-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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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 남장놀이 쇼케이스 (사진= DSP 미디어)


`카라의 남장놀이` 쇼케이스가 성공적으로 끝난 가운데, 카라의 남장에 대한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카라가 워낙 예쁘니까 남장도 잘 어울린다", "남장놀이에도 굴욕 없네", "카라 이번 콘셉트 완전 잘 잡았다", "다른 걸 그룹이랑 조금 다르네" 등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카라가 다이어트를 너무 심하게 해서 남장이 안 어울린다", "남장 콘셉트가 아직 어색해 보인다", "절제된 춤도 좋지만 노래에도 힘이 있었으면" 등 쇼케이스 무대를 혹평했다.

2일 카라는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카라의 남장놀이`라는 제목으로 정규 4집 앨범 `풀 블룸`(Full Bloo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카라는 2일 공개된 타이틀곡 `숙녀가 못 돼(Damaged Lady)`의 무대를 공개했다. `섹시한 남장`이라는 콘셉트로 돌아온 카라는 지난해 미니앨범 발표 후 1년여 만에 컴백이다.

이들은 그간 보여줬던 귀여운 모습과 달리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절제된 섹시미로 눈길을 끌었다.

카라는 "그동안 여러 장르의 음악을 보여드렸는데 색다른 모습 또한 보여드리고 싶어서 `매니시` 콘셉트를 보여주게 됐다"며 "섹시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카라는 2일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출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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