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언니(사진=MBC 캡처)
음악감독 박칼린의 두 언니가 방송에 출연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2일 방송된 MBC다큐스페셜 `2013 명사다큐 2편-음악감독 박칼린`에서 박칼린의 큰언니 킴벌리박과 둘째 언니 켈리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칼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두 언니는 "박칼린의 소질이 정말 좋았다"며 "칼린은 엄마를 닮아서 복 받았다"고 말해 박칼린의 음악적 재능을 칭찬했다.
또한 이국적인 외모에 대해 "(사람들이) 혼혈이라 그랬다. 우리도 그런 게 다른 미국 사람이 지나가면 우리도 미국 사람이 지나간다며 같이 놀렸다"며 어린 시절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박칼린은 "특수한 대상이 된다는 게 너무 싫었다. 그래서 늘 숨었던 기억이 많다"며 어린 시절 어른이 싫었던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박칼린의 둘째 언니 켈리 박은 지난 6월 미국 법원으로부터 증거 불충분으로 청부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아서 눈길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