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경제포럼(WEF)의 `2013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6단계 내려간 25위를 기록했습니다.
북한 리스크와 저성장 기조가 약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올해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148개국 중 25위로 지난해보다 6계단 하락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WEF 평가 기준으로 2004년 29위 이후 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며, 2007년 11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한 뒤 매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분야별로는 △기본요인 18위→20위 △효율성 증진 20위→23위 △기업혁신 및 성숙도 17위→20위 등 전반적으로 2~3계단씩 하락했습니다.
12개 세부 분류를 종합하면 거시경제와 인프라, 시장규모, 기업혁신, 보건 및 기초교육, 고등교육 및 훈련 등 6개 부분은 20위 이내에 들었습니다.
반면 제도적 요인과 노동시장 효율성, 금융시장 성숙도 등 3개 부문은 70위권 밖으로 밀려나 취약 분야로 평가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WEF의 평가 결과 하락의 주 요인으로 북핵 리스크와 저성장 흐름을 꼽았습니다.
WEF 설문 진행 시점이 4~5월로 북한의 3차 핵실험(2월)과 개성공단 근로자 철수(4월) 등 북핵 리스크가 최고조에 이른 시점이었고, 8분기 연속 0%대 저성장 기조가 조사 대상 기업인의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WEF 전체 국가경쟁력 순위는 스위스가 1위, 싱가포르 2위, 핀란드가 3위를 기록했고, 독일과 미국, 스웨덴, 홍콩, 네덜란드, 일본, 영국 순으로 10위권을 형성했습니다.
북한 리스크와 저성장 기조가 약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올해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148개국 중 25위로 지난해보다 6계단 하락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WEF 평가 기준으로 2004년 29위 이후 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며, 2007년 11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한 뒤 매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분야별로는 △기본요인 18위→20위 △효율성 증진 20위→23위 △기업혁신 및 성숙도 17위→20위 등 전반적으로 2~3계단씩 하락했습니다.
12개 세부 분류를 종합하면 거시경제와 인프라, 시장규모, 기업혁신, 보건 및 기초교육, 고등교육 및 훈련 등 6개 부분은 20위 이내에 들었습니다.
반면 제도적 요인과 노동시장 효율성, 금융시장 성숙도 등 3개 부문은 70위권 밖으로 밀려나 취약 분야로 평가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WEF의 평가 결과 하락의 주 요인으로 북핵 리스크와 저성장 흐름을 꼽았습니다.
WEF 설문 진행 시점이 4~5월로 북한의 3차 핵실험(2월)과 개성공단 근로자 철수(4월) 등 북핵 리스크가 최고조에 이른 시점이었고, 8분기 연속 0%대 저성장 기조가 조사 대상 기업인의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WEF 전체 국가경쟁력 순위는 스위스가 1위, 싱가포르 2위, 핀란드가 3위를 기록했고, 독일과 미국, 스웨덴, 홍콩, 네덜란드, 일본, 영국 순으로 10위권을 형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