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다이어트, 무리한 체중 감량으로 혈관나이 40대 중반 '건강 적신호'

입력 2013-09-04 15:10  

개그우먼 정경미가 무리한 다이어트로 건강 상태에 적신호가 켜졌다.


▲ 정경미 다이어트(사진=KBS)

최근 진행된 KBS 2TV `비타민-위험한 테이블` 녹화에서는 간헐적 단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출연 패널들의 간헐적 단식으로 다이어트를 해도 되는지 적합 여부에 대한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정경미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혈관나이가 40대 중반이라는 결과가 나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정경미는 "최근 다이어트로 8kg 정도 감량했다. 몸에 어느 정도 근육도 있고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어야 건강한 2세를 가질 수 있다고 해서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며 그동안 숨겨왔던 2세 계획을 밝혔다.

이어 "간헐적 단식을 하려고 마음먹은 건 아니지만 워낙 스케줄이 바쁘고 불규칙하다 보니 끼니를 거를 때가 많아 본의 아니게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며 불규칙한 식습관을 공개했다.

이날 전문의로 출연한 신촌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는 "정경미는 단시간 급격한 체중감량으로 인해 혈관나이도 높게 나왔고 불규칙적으로 먹는 등 식습관에도 문제가 있다"며 "건강한 2세를 위해서는 식습관 교정과 취미와 운동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정경미 외에도 이혜정, 이윤성, 배기성, 변기수, 김준희, 김나영, 비스트 이기광 양요섭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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