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너 뿐이야` 노래 선물 (사진= 한경 DB)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년에 발표한 곡 `너 뿐이야`가 한 여성을 위한 선물이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박진영은 최근 진행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해 "첫 눈에 반한 여성을 위해 노래를 선물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작년에 운명적으로 첫 눈에 반한 여자를 만났었다고?"라고 MC들이 묻자 "서로 첫 눈에 반한 적이 없었는데 작년에 처음으로 만났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는 이상형이 정해져 있어서 저 사람이 나를 좋아하고 말고에 따라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그 여자에게 `너뿐이야`라는 노래를 만들어서 선물했다"고 말해 로맨티시스트의 면모를 드러냈다.
`너뿐이야`는 2012년 박진영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연인을 향한 솔직한 심정을 담아 화제가 됐다. 앞서 박진영은 지난 2009년 JY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 10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어, 일각에서는 박진영에게 새로운 여자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사진= MBC)
또 박진영은 "다른 회사 걸 그룹이랑 방송을 하는 건 처음이다"고 말하며 공식 음반 활동 전 첫 방송을 걸 그룹 카라와 함께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에 MC 김구라는 "이제는 미쓰에이랑 같이 나오면 박진영이 지장을 준다"라며 박진영을 향해 독설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이날 방송에서 새로운 음반 작업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또 음원 공개 전 타이틀곡인 `놀만큼 놀아봤어`의 어쿠스틱 버전을 공개했다.
한편 정규 10집 앨범 `하프타임(Halftime)`으로 1년만의 컴백을 알린 박진영은 지난 2일 선공개곡 `사랑이 제일 낫더라`를 발표했으며, 9일에는 타이틀 곡 `놀만큼 놀아봤어`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