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고사, 황정음 지성 이다희 배수빈 참여 "대박 꿈꿨다"

입력 2013-09-05 10:41  

KBS2 드라마 `비밀`(유보라 최호철 극본, 이응복 백상훈 연출)이 드라마 대박을 기원하는 고사를 치렀다.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비밀`의 파이팅 넘치는 고사 현장이 전격 공개됐다. 지난 2일, 경기도 여주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이번 고사는 이응복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 강남길 양진성 등 주조연 배우들이 참여한 가운데 `비밀`의 대박과 무사고를 기원했다.

먼저 포문을 연 이응복 감독은 "여긴 계신 배우진과 스텝들을 보니까 정말 행복하다"며 "이 드라마를 통해서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 인연을 놓지 않고 끝까지 가자"고 밝히며 배우들과 스태프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뒤이어 지성은 "앞으로 모든 스태프들이 잠도 못 자고 고생하실텐데 건강 챙기며 사고없이 잘 마쳤으며 좋겠다"며 "좋은 결과와 함께 `비밀`을 통해서 모든 분들이 좋은 일 잘 챙겨가셨으면 좋겠다"는 말로 최근 결혼을 발표한 품절남답게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향한 덕담을 잊지 않았다.

배수빈은 "우리 드라마 `비밀`이 첫 방송을 하기도 전에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 뭔가 드라마가 잘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일타이피를 바라는 마음을 전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눈에 띈 덕담을 남긴 인물은 바로 황정음이었다. 그는 "이번에 대박꿈을 꿨다. 내 꿈은 항상 맞았다. 드라마 `비밀`이 잘 될 것 같다"고 밝혀 스태프들은 물론 배우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이에 `비밀` 제작진은 "이번 고사 현장은 배우들과 스텝들의 끈끈한 친목으로 고사 내내 활기찬 에너지가 감돌았다"며 "그 어느 때보다 단합된 분위기로 드라마 대박을 엿보게 한 가운데 지성과 황정음이 그려나갈 독한 사랑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비밀` 고사 현장 보니 기대된다" "`비밀` 고사 현장 황정음 무슨 꿈이길래 궁금해" "`비밀` 고사 현장 대박이네" "`비밀` 고사 현장 `비밀` 재밌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을 그리는 KBS2 드라마 `비밀`은 오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사진=드라마틱톡)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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