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코스피, 강보합 등락‥단기 급등 '숨고르기'

코스피가 상승 출발하며 최근의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미국 고용지표 발표 등을 앞둔 관망세가 일면서 상승폭을 제한적입니다.

6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90포인트(0.20%) 오른 1,955.55를 기록중입니다.

외국인이 이날도 109억원 어치 사자에 나서면서 순매수 행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10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2조6천억원 어치를 사들였습니다.

이에 반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억원, 61억원 매도 우위.

선물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926계약, 27계약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964계약 순매도를 기록중입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77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가 노사간 임금·단체협약 교섭 잠정 합의소식에 1.64% 상승세를 기록중입니다. 포스코(0.46%), 현대모비스(0.18%), 기아차(0.45%) 등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생명(-0.98%), 네이버(-0.88%) 등은 약세를 기록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0.93%), 기계(0.72%) 업종의 오름세가 눈에 띄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0.68%), 통신업(-0.34%)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3포인트(0.20%) 오른 529.09를 기록하며, 5일 연속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10원(0.19%) 내린 1,096.3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