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0호홈런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시즌 20-20클럽의 8부능선을 넘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4회말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랜스 린(25)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시즌 20호 1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로써 현재 17개의 도루를 기록중인 추신수는 20-20클럽에 도루 단 3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앞서 추신수는 풀타임 첫 시즌이던 지난 2009년 20홈런을 기록했고, 이듬해인 2010년에는 22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겼다.
20홈런이상을 기록한 건 이번이 세번째.
전날 경기에서 15회말 아쉬운 횡사를 기록하며 찝찝함을 남겼지만 오늘 홈런으로 추신수의 상승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편 신시내티는 4회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세인트루이스에 4-1으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