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1부-지표와 세계경제
BS투자증권 홍순표 > 8월 ISM제조업지수와 고용보고서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미국의 8월 ISM제조업지수와 고용보고서를 통해서 미국의 산업활동이 개선되고 있고 이에 따라 고용도 확대되고 있다. 더불어 고용 확대도 소비와 산업활동 개선이 다시 이어지는 등 미국 경기의 선순환 구조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지난 주 지표들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8월 ISM제조업지수는 55.7포인트로 시장의 예상치와 전월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미국 제조업 경기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했다. 특히 ISM제조업지수 구성 지수 중에서 신규주문지수가 63.2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향후에도 미국의 생산활동이 높아질 수 있는 점을 시사하면서 앞으로 미국 제조업 활동의 지속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했다. 이와 같이 ISM제조업지수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점, 이런 부분은 최근 소비심리의 개선을 통해 앞으로 지속 가능하면서 소비와 생산, 고용으로 이어지는 미국 경기의 선순환 구조가 강화될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 주말에 공개된 8월 고용보고서는 실업률이 7.3%로 당초 예상했던 7.4%, 전월 대비 0.1%포인트씩 하락했다. 취업자 수 증가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예상대로 이번 실업률 하락은 경제 활동에 의해서 상당부분 감소한 영향이 컸다. 미국 생산활동과 소비활동의 개선 가능성은 높지만 현재 미국 경기의 선순환 국면은 약하고 실망실업자들의 노동시장 복귀 가능성에 따라 고용시장에 좋아질 여지가 여전히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향후 미국의 고용시장 개선 흐름이 속도는 당분간 제한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같이 미국 산업활동과 고용 개선이 확인됨에 따라 9월 양적 완화 축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질 것이다. 여전히 고용지표 개선이 앞으로도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에서 양적 완화 축소가 9월에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다.
하반기 후반으로 갈수록 이런 부분들은 더 명확해질 것이다. 하반기 중국 경제 관련해서 핵심 변수는 역시 대외 수요 부분이 얼마만큼 개선되는지 강도라고 할 수 있다. 2/4분기 GDP 성장률 발표 전후에 나타난 중국 정부의 연간 경제 성장률 목표치 달성 의지, 7월 중순 이후 발표된 경기부양정책들을 감안한다면 연간 중국 정부가 제시한 성장률 목표치인 7.5% 달성을 위한 내수 부분의 안정적인 성장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지난 9월 6일 중국 정부는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법적, 제도적 노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같이 중국의 경기부양 의지가 재차 확인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중국 경제에 대한 최대 관심사는 목표 성장률 달성여부보다 얼마만큼 목표 성장률을 초과 달성할지 여부다. 이와 관련해서 지난 8일 공개된 8월 중국의 수출은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의 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수출증가율 7.2% 증가하면서 6월 이후 중국의 수출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당초 예상대로 경기 개선 시그널이 강해지고 있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대외 수요 개선이 나타난 결과다.
실제 8월 중국의 대(對)미국 수출은 6.1%로 6월 이후 확대되고 있고 대유럽 수출도 2.5%로 개선이 7월 대비 둔화되었지만 성장흐름은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대미국과 유럽 수출의 합은 8월에 4.3%를 기록하면서 6월 이후에 개선 강도가 강해졌고, 수출에 대한 두 지역의 비중도 6월 32.7%에서 8월에 33.3%로 소폭 확대되었다.
향후에도 중국 수출의 개선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더 이어질 것이고 속도감 있는 개선 흐름은 아니지만 소비심리 개선을 감안한다면 개인 소비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 또 8월 ISM제조업지수의 개선흐름에서도 나타났듯이 소비개선과 발맞춰서 생산활동도 강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미국의 경기회복은 중국 지수에 상당히 긍정적인 모멘텀이다. 또한 유로존 심리지표의 개선을 고려한다면 유럽 역시 유로존을 중심으로 하는 수요 개선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 중국 수출에 상당히 긍정적인 기여가 가능할 것이다.
BS투자증권 홍순표 > 8월 ISM제조업지수와 고용보고서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미국의 8월 ISM제조업지수와 고용보고서를 통해서 미국의 산업활동이 개선되고 있고 이에 따라 고용도 확대되고 있다. 더불어 고용 확대도 소비와 산업활동 개선이 다시 이어지는 등 미국 경기의 선순환 구조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지난 주 지표들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8월 ISM제조업지수는 55.7포인트로 시장의 예상치와 전월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미국 제조업 경기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했다. 특히 ISM제조업지수 구성 지수 중에서 신규주문지수가 63.2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향후에도 미국의 생산활동이 높아질 수 있는 점을 시사하면서 앞으로 미국 제조업 활동의 지속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했다. 이와 같이 ISM제조업지수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점, 이런 부분은 최근 소비심리의 개선을 통해 앞으로 지속 가능하면서 소비와 생산, 고용으로 이어지는 미국 경기의 선순환 구조가 강화될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 주말에 공개된 8월 고용보고서는 실업률이 7.3%로 당초 예상했던 7.4%, 전월 대비 0.1%포인트씩 하락했다. 취업자 수 증가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예상대로 이번 실업률 하락은 경제 활동에 의해서 상당부분 감소한 영향이 컸다. 미국 생산활동과 소비활동의 개선 가능성은 높지만 현재 미국 경기의 선순환 국면은 약하고 실망실업자들의 노동시장 복귀 가능성에 따라 고용시장에 좋아질 여지가 여전히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향후 미국의 고용시장 개선 흐름이 속도는 당분간 제한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같이 미국 산업활동과 고용 개선이 확인됨에 따라 9월 양적 완화 축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질 것이다. 여전히 고용지표 개선이 앞으로도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에서 양적 완화 축소가 9월에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다.
하반기 후반으로 갈수록 이런 부분들은 더 명확해질 것이다. 하반기 중국 경제 관련해서 핵심 변수는 역시 대외 수요 부분이 얼마만큼 개선되는지 강도라고 할 수 있다. 2/4분기 GDP 성장률 발표 전후에 나타난 중국 정부의 연간 경제 성장률 목표치 달성 의지, 7월 중순 이후 발표된 경기부양정책들을 감안한다면 연간 중국 정부가 제시한 성장률 목표치인 7.5% 달성을 위한 내수 부분의 안정적인 성장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지난 9월 6일 중국 정부는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법적, 제도적 노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같이 중국의 경기부양 의지가 재차 확인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중국 경제에 대한 최대 관심사는 목표 성장률 달성여부보다 얼마만큼 목표 성장률을 초과 달성할지 여부다. 이와 관련해서 지난 8일 공개된 8월 중국의 수출은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의 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수출증가율 7.2% 증가하면서 6월 이후 중국의 수출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당초 예상대로 경기 개선 시그널이 강해지고 있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대외 수요 개선이 나타난 결과다.
실제 8월 중국의 대(對)미국 수출은 6.1%로 6월 이후 확대되고 있고 대유럽 수출도 2.5%로 개선이 7월 대비 둔화되었지만 성장흐름은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대미국과 유럽 수출의 합은 8월에 4.3%를 기록하면서 6월 이후에 개선 강도가 강해졌고, 수출에 대한 두 지역의 비중도 6월 32.7%에서 8월에 33.3%로 소폭 확대되었다.
향후에도 중국 수출의 개선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더 이어질 것이고 속도감 있는 개선 흐름은 아니지만 소비심리 개선을 감안한다면 개인 소비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 또 8월 ISM제조업지수의 개선흐름에서도 나타났듯이 소비개선과 발맞춰서 생산활동도 강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미국의 경기회복은 중국 지수에 상당히 긍정적인 모멘텀이다. 또한 유로존 심리지표의 개선을 고려한다면 유럽 역시 유로존을 중심으로 하는 수요 개선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 중국 수출에 상당히 긍정적인 기여가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