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을 앞두고 선물 고르느라 고민하는 분들 많으시죠?
얇아진 지갑에 저가형 선물이 인기라고 합니다.
유통업계도 실속형 저가 상품들을 내놓으며 알뜰족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불경기의 그늘 속에 명절특수도 옛말입니다.
올해 추석 선물을 건너 뛰겠다는 의견이 지난 설보다 4배 가량 많았습니다.
(s. 추석선물세트 `3만원 미만` 매출 88%)
지난해보다 3만원 미만의 저가형 선물세트 판매도 크게 늘었습니다.
한 대형마트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주말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3만원 미만의 초저가 선물세트 매출이 전체 판매 금액의 약 90%를 차지했습니다.
저렴한 가격대 상품이 많은 위생용품세트와 식용유세트의 판매가 많았습니다.
대표적인 선물세트 중 하나인 과일이나 굴비세트의 매출은 많이 떨어졌습니다.
과일가격 증가와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기가 시들해진 것입니다.
백화점과 마트, 온라인몰 등 유통업체에서는 이같은 구매 패턴을 반영해 저가형 선물세트 물량을 크게 늘리고 위생선물세트 등을 중심으로 판매에 나섰습니다.
한편 10만원 이상의 선물세트는 지난해에 비해 10배 이상 판매돼 불황과 함께 양극화 심화 경향을 보였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선물 고르느라 고민하는 분들 많으시죠?
얇아진 지갑에 저가형 선물이 인기라고 합니다.
유통업계도 실속형 저가 상품들을 내놓으며 알뜰족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불경기의 그늘 속에 명절특수도 옛말입니다.
올해 추석 선물을 건너 뛰겠다는 의견이 지난 설보다 4배 가량 많았습니다.
(s. 추석선물세트 `3만원 미만` 매출 88%)
지난해보다 3만원 미만의 저가형 선물세트 판매도 크게 늘었습니다.
한 대형마트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주말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3만원 미만의 초저가 선물세트 매출이 전체 판매 금액의 약 90%를 차지했습니다.
저렴한 가격대 상품이 많은 위생용품세트와 식용유세트의 판매가 많았습니다.
대표적인 선물세트 중 하나인 과일이나 굴비세트의 매출은 많이 떨어졌습니다.
과일가격 증가와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기가 시들해진 것입니다.
백화점과 마트, 온라인몰 등 유통업체에서는 이같은 구매 패턴을 반영해 저가형 선물세트 물량을 크게 늘리고 위생선물세트 등을 중심으로 판매에 나섰습니다.
한편 10만원 이상의 선물세트는 지난해에 비해 10배 이상 판매돼 불황과 함께 양극화 심화 경향을 보였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