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사진= MBC)
가수 한혜진이 재혼 후 행복한 모습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 연예플러스`는 한혜진을 만나 재혼 후 생활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혜진은 신혼생활이 어떠냐는 질문에 "나이를 떠나서 여자가 가장 예쁠 때는 사랑 받을 때인 것 같다"고 답하며 남편과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즐기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어 좋은 집에 살고 있다는 이야기에 "집이 거하다고 하는데 원래 그렇게 돼 있는 집에 들어간 거다"라며 "하지만 남편 직업 때문에 좀 더 예쁘게 했던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5월 한혜진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대 저택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집은 남편이 한혜진을 위해 직접 지은 집으로 알려졌다.
한혜진은 "요리는 내가 안 한다. 먹는 사람이 괴로워하기 때문이다"라며 "대신 남편이 음식 솜씨가 좋아 쓱쓱 하면 반찬이 된다. 또 손님이 오는 걸 좋아해서 항상 우리 집은 북적북적하다"고 말하며 행복한 모습을 과시했다.
그녀는 "힘들었던 시기도 많았다. 하지만 잘 이겨내면 결국 행복해지는 것 같다"고 덧붙이며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행복을 찾은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2009년 이혼 후 동료 가수 박강성의 소개로 6세 연상의 사업가인 지금의 남편을 만나 2012년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