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백허그, 뽀뽀 화끈한 팬서비스 팬들과 즐거운 만남

배우 이진욱이 500여 명의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진욱은 7일 서울 목동방송회관 브로드홀에서 팬카페(지붕위의 카페) 회원 500여 명과 만났다. 이번 팬미팅은 오는 16일 이진욱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마련한 자리로, 국내 팬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팬들까지 몰려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일곱번째 설레임`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팬미팅은 이진욱이 국방 홍보지원대에서 근무 당시 친분을 쌓은 개그맨 양세형이 사회를 맡았다. 이진욱은 팬미팅에서 tvN 드라마 `나인:아홉 번의 시간 여행` 명장면을 함께 감상하며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고 이상형 월드컵, 이진욱 Q&A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진중하고 센스 있는 답변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평소 요리하기를 즐기는 이진욱은 팬들에게 `이진욱표 카레` 레시피를 공개해 가정적이고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절친으로 소문난 김지석이 깜짝 방문해 생일을 함께 축하하며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지석은 "팬들과 `밀당(밀고 당기기)`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팬들에게 받지만 말고 팬들에게 다가가기도 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진욱은 `이진욱에 관한 O, X 퀴즈`에서 최종 선발된 3명의 팬에게는 백허그, 뽀뽀 등 화끈한 팬 서비스를 보여 사랑에 화답했다. 생일축하 팬미팅을 마련해준 팬들에게 감동받은 이진욱은 계획에 없던 객석 인사를 진행했고 1층, 2층에 자리한 팬들 한명 한명과 인사를 나누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팬미팅 후 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자필로 적은 사인을 선물해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는 후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진욱 백허그에 뽀뽀라니 팬서비스 정말 화끈하네" "이진욱 백허그 뽀뽀 그 자리에 있던 분들이 위너" "이진욱 백허그 나는 왜 가지 않았는가" "이진욱 백허그 팬서비스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진욱은 현재 심은경과 영화 `수상한 그녀`를 촬영 중이다.(사진=HB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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