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특별해설, 손흥민 구자철 코리안 더비 출격

방송인 서경석이 코리안 더비 경기 특별 해설자로 나선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중년병사 캐릭터로 사랑을 받고 있는 서경석이 `13-14 분데스리가` 5라운드 빅매치 손흥민-구자철 코리안 더비 중계방송에서 특별 해설위원을 맡게됐다.

한국HD방송 스포테인먼트 채널 더 엠(The M은 14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레버쿠젠 홈구장 바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손흥민의 레버쿠젠과 구자철의 VfL 볼프스부르크의 경기에 평소 축구광으로 알려진 서경석을 특별 해설위원으로 초빙했다. 이번 경기는 채널 더 엠(The M)과 채널 엔(Ch.N)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서경석은 연예계에서도 알아주는 열혈 축구 마니아. 연예인 축구단 FC리베로를 이끌고 홍명보 장학재단이 매년 개최하는 자선 축구대회에 출전하는 등 평소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30년 동안 매주 축구를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경석은 손흥민-구자철 코리안 더비 중계에서 임경진 캐스터, 송영주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현장감 있고 맛깔스러운 해석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서경석은 "개인적으로 세계 최고의 분데스리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 구자철 선수의 팬이다. 우리나라 축구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손흥민 구자철 선수가 대결하는 코리안 더비 해설을 맡게 돼 매우 영광이다. 축구 경기 해설이 처음이라 큰 부담이 되지만 시청하시는 분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즐겁고 쉬운 해설을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HD방송 신재형 팀장은 "축구에 깊은 지식과 열정으로 재치 있고 차별화된 해석을 들려줄 수 있어 개그맨 서경석을 해설자로 특별 초빙하게 됐다. 서경석의 진행으로 축구 팬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자까지 경기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경석 특별해설 대단하네" "서경석 특별해설 이제 축구 경기 해설까지 하다니 대박" "서경석 특별해설 역시 대세는 대세구나" "서경석 특별해설 어떤 모습으로 중계해줄지 궁금하다" "서경석 특별해설 인기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