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2013년 상반기 영업수익 ’14.1%’ 증가

입력 2013-09-11 09:51   수정 2013-09-11 09:51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2012년 상반기 15억1천1백9십만 달러에서 2013년 상반기 17억2천5백4십만 달러로 영업수익(Operating Revenue)이 14.1%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런 영업수익의 증가는 가루다인도네시아그룹(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및 자회사인 저가항공 Citilink)의 승객이 2012년 상반기에 960만 명에서 2013년 상반기에 1190만 명으로 23.96%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가루다인도네시아그룹의 화물수송(Cargo Volume)도 2012년 상반기 132,062톤에서 2013년 상반기에 172,262톤으로 30.4% 증가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그룹의 인도네시아 국내 시장 승객도 2012년 상반기에 790만 명(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승객이 670만 명, Citilink 승객이 120만 명)에서 2013 상반기 1000만 명(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승객이 740만 명, Citilink 승객이 260만 명)으로 26.58% 증가했다.

특히,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국제 항공편 승객도 2012년 상반기에 180백만 명에서 2013년 상반기에 190만 명으로 8.5% 증가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에밀샤 사타르(Emirsyah Satar) 회장은 “이런 만족스러운 성과는 미래의 경쟁력 있는 항공사로 변화시키려는 ‘Quantum Leap 2011-2015’ 프로그램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결과인 것 같다”며 “올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 Citilink는 국내 및 국제 부문 모두에서 항공사의 네트워크 확장을 강화하기 위해 신형 항공기 24대를 추가로 구입할 것이다”고 밝혔다.

2013년 상반기에 가루다인도네시아그룹은 B737-800 NGS 4대, A330-200 1대, CRJ-1000 NextGen 6대, B777-300ER 1대, A320-200 8대 등 20대의 신형 항공기를 받았다. 이로써 현재 가루다인도네시아그룹은 총 126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오는 11월부터 B777-300ER 시범운행기간을 가지며, 한국 시장에도 새 기종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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