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선박금융公·해운보증기금 설립 지속 논의"

김정필 부장

입력 2013-09-11 14:00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선박금융공사와 해운보증기금 설립과 관련해 "관계부처와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조만간 완공되는 부산 국제금융센터에 2014년말까지 자산관리공사, 예탁결제원 등 금융공공기관 본사 이전을 통해 부산 지역의 금융중심지 기반이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1일 기보 4층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 금융현안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제1의 항구도시인 부산은, 그동안 생산과 물류가 집적되는 경제중심지로서 한국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위원장은 이어 "취임 이후 금융 지배구조 개선, 금융감독체계 개편, 우리금융 민영화, 정책금융기관 역할 재정립 등 4대 금융현안 처리에 매진해 왔다"며 "부산의 금융산업을 효과적으로 발전시키는 것도 금융비전 수립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제윤 위원장은 "정부가 부산의 지역경제와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조만간 완공되는 부산 국제금융센터에 2104년말까지 자산관리공사와 예탁결제원, 주택금융공사 등 금융공공기관 본사가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금융공공기관이 이전되면 자산관리공사의 부실채권 정리 기능과 예탁원의 예탁결제 기능,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시장 안정 기능이 부산을 중심으로 수행돼 부산 지역의 금융역량이 배가되고 금융중심지 기반이 공고해 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위원장은 이와 함께 "향후 5년간 수은과 무보 등의 선박금융 지원이 수 십 조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선박금융의중심이 부산으로 이전되는 것은 커다란 파급효과를 부산경제에 안겨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제윤 위원장은 선박금융공사와 해운보증기금 등의 설립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함께 관련 쟁점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부산지역 금융현안 간담회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 선박금융 관련 정책금융기관장 등 35명이 참석해 선박금융 지원강화 방안과 기타 부산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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