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가을, 이것만 있으면 OK

입력 2013-09-11 17:06  

9월에 접어들면서 부쩍 일교차가 심해졌다. 이러한 환절기를 현명하게 나기 위해서는 옷 선택이 중요하다.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고 오후에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기 때문에 입고 벗기 쉬운 실용적인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야상점퍼, 카디건을 꼽을 수 있다.
여성의류 핑크 시슬리 관계자는 “야상점퍼와 카디건은 보온과 스타일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어떠한 하의와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가을 필수품이다”고 전했다.

▲ 매니시함과 내추럴함을 한번에, 야샹점퍼
파리지앵의 자유로움을 연상시키는 야상점퍼는 내추럴함은 물론 매니시한 모습을 연출해주며 환절기 아우터웨어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특히 카키 컬러는 분위기 있는 가을에 안성맞춤이다.
믹스매치 최강자라고 불리는 야상점퍼는 어떤 아이템과 매치 하느냐에 따라 다른 매력을 뽐낸다. 최근에는 카모플라주 패턴이나 자수가 새겨진 야상 점퍼가 인기를 끌고 있다. 포인트로도 제격일 뿐만 아니라 여성스러움을 배가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야상점퍼에 핫팬츠를 매치하면 시원한 다리 라인이 강조돼 시크한 매력을 배가시킬 수 있다. 또한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야상점퍼에 플로럴 패턴 원피스나, 레깅스를 매치하면 여성미를 강조한 룩이 완성된다.

▲ 언제 어디에서든 안성맞춤, 후드집업
후드집업은 남녀노소 즐겨입는 아이템 중 하나다. 다양한 레이어드 활용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뿐더러 입고 벗기 좋아 가을철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후드집업은 보통 모노톤을 선택하는 것이 무난하다. 모노톤은 톤온톤 매치가 쉬워 패션에 자신 없는 사람도 충분히 레이어드에 성공할 수 있다. 컬러 후드집업은 발랄하며 활동적인 느낌을 주기 충분하다.
후드집업에 데님과 운동화를 함께 매치하면 캐주얼 룩을, 핫팬츠에 워커를 매치하면 락 시크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후드집업은 트레이닝복과 매치하면 스포티한 매력을 배가 시킬 수 있다. (사진=핑크시슬리)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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