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특급루키` 류현진이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LA 다저스는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23)와 2루수 닉 푼토(35)를 테이블 세터에 배치하며 기선제압에 나선다.
이어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30),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31), 3루수 마이클 영(37)을 클린업 트리오에 올렸다.
하위 타선에는 좌익수 스캇 반 슬라이크(27), 포수 A.J. 엘리스(32), 중견수 스킵 슈마커(33)가 자리잡고 있어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
한편 시즌 내내 3루와 중견수를 맡아 온 후안 유리베(34)와 안드레 이디어(31)는 이날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유리베는 최근 3연타석 홈런을 쳐내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