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질랜드, 중소기업 육성 교류 확대

신인규 기자

입력 2013-09-12 15:12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청과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과 공동으로 스티븐 조이스 뉴질랜드 경제개발장관을 초청해 `혁신적인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방안`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혁신과 R&D 확대가 중심이 되는 뉴질랜드의 기업 성장 정책과 우리 정부의 창조경제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중앙회는 설명했습니다.
발제를 맡은 스티븐 조이스 장관은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이 높은 교육수준과 근면함, 혁신에 대한 의지 등 유사한 점이 많아 매우 좋은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도에서 키위를 생산하여 한국시장에 공급하는 “제스프리”와 같이 뉴질랜드가 강점을 갖고 있는 식품산업과 재생에너지, 교육 및 영화 분야와 한국이 비교우위를 가진 정보통신기술분야 등에서의 창조적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내년 초 뉴질랜드에 중소기업 대표단을 파견하고 양국 중소기업 간의 교류확대와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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