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자금이 펀드로 1919억 달러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연초 이후 8월까지 글로벌 펀드 자금은 전년동기 대비 8.3% 증가한 1919억 달러가 순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펀드는 지난 5월 미국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부각돼 채권형 펀드에서 주식형 펀드로,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5월까지 주요국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300~400억 달러가 유입됐지만 6월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인 808억 달러가 순유출됐습니다.
신흥국 채권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올해 채권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세는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이달 양적완화 정책 불확실성을 해소한다면 유럽 등 선진국 주식시장으로 투자자금 이동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기회복세, 경상수지 호조 등을 감안할 때 글로벌 자금 이동에 따른 국내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그러나 급격한 자본유출 억제 및 금융 불안 요인 관리 등에 중점을 두는 거시경제 운용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연초 이후 8월까지 글로벌 펀드 자금은 전년동기 대비 8.3% 증가한 1919억 달러가 순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펀드는 지난 5월 미국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부각돼 채권형 펀드에서 주식형 펀드로,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5월까지 주요국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300~400억 달러가 유입됐지만 6월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인 808억 달러가 순유출됐습니다.
신흥국 채권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올해 채권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세는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이달 양적완화 정책 불확실성을 해소한다면 유럽 등 선진국 주식시장으로 투자자금 이동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기회복세, 경상수지 호조 등을 감안할 때 글로벌 자금 이동에 따른 국내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그러나 급격한 자본유출 억제 및 금융 불안 요인 관리 등에 중점을 두는 거시경제 운용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