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8·28 대책 이후 주택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이사철로 접어드는 가을 성수기를 맞아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이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매에 나서고 있습니다.
먼저 엄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모두 4만7천건.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로 거래절벽을 맞았던 7월보다 17%넘게 늘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거래 회복세가 두드러졌습니다.
7월 1만5천여건이 거래됐던 수도권은 지난달 2만건을 기록하며 27.9% 증가했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5,808건으로 전 달보다 3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8.28 대책이 발표된 이후 주간 거래량의 증가폭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전문가들은 55주 연속 전셋값 상승에 지친 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김찬호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
"8.28 대책에 거래 활성화 방안으로 여러가지가 나왔는데 이런 것들이 시장에서 기대심리를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전세입자의 매매전환 수요도 증가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 저금리 모기지 도입 등 정부의 8.28 대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주택 거래량 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
"그만큼 살 수 있는 상환능력이 되는 사람들을 매수로 전환시킬 수 있는 대출 지원제도가 체계적으로 잘 지원이 된다고 하면 거래 활성화 뿐만 아니라 주택시장 전체가 나름대로 활성화될 수 있는 여지가 있지 않겠나"
하지만 역시 관건은 취득세 영구 인하 등 거래활성화 관련 법안들의 국회통과 여부입니다.
유례없는 전셋값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8.28 대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경우 가을 부동산 시장의 거래절벽이 해소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엄수영입니다.
본격적인 이사철로 접어드는 가을 성수기를 맞아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이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매에 나서고 있습니다.
먼저 엄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모두 4만7천건.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로 거래절벽을 맞았던 7월보다 17%넘게 늘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거래 회복세가 두드러졌습니다.
7월 1만5천여건이 거래됐던 수도권은 지난달 2만건을 기록하며 27.9% 증가했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5,808건으로 전 달보다 3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8.28 대책이 발표된 이후 주간 거래량의 증가폭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전문가들은 55주 연속 전셋값 상승에 지친 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김찬호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
"8.28 대책에 거래 활성화 방안으로 여러가지가 나왔는데 이런 것들이 시장에서 기대심리를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전세입자의 매매전환 수요도 증가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 저금리 모기지 도입 등 정부의 8.28 대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주택 거래량 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
"그만큼 살 수 있는 상환능력이 되는 사람들을 매수로 전환시킬 수 있는 대출 지원제도가 체계적으로 잘 지원이 된다고 하면 거래 활성화 뿐만 아니라 주택시장 전체가 나름대로 활성화될 수 있는 여지가 있지 않겠나"
하지만 역시 관건은 취득세 영구 인하 등 거래활성화 관련 법안들의 국회통과 여부입니다.
유례없는 전셋값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8.28 대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경우 가을 부동산 시장의 거래절벽이 해소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엄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