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트램, 원안대로 추진

입력 2013-09-13 10:20  

국토교통부가 위례신도시의 핵심 교통시설인 트램 도입을 원안대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국토부는 위례신도시 신교통수단(트램)은 예정대로 추진하고,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대해서는 사업추진 여건에 따라 변경해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전철(위례~신사, 위례~과천) 계획은 사업 타당성 여부에 따라 일부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이미 확정된 신도시 주변도로는 군부대 이전시기 등에 따라 2017년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3천200억원에 달하는 위례신도시 트램 사업은 서울시와 LH가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지만, 서울시의 민자 유치가 난항을 겪으면서 지지부진해 왔습니다.
국토부는 앞으로 이들 사업주체 간의 갈등조정과 함께 지상의 선로 건설을 위한 법령 개정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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