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주원이 눈물 흘린 사연‥힘든 티를 안내는 수근이 형 때문

입력 2013-09-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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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주원(사진=KBS `1박 2일` 방송 캡처)

개그맨 이수근의 탈모 사실에 주원이 눈물을 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친구 따라 양양 간다`의 두 번째 스토리가 이어졌다.


서로 고민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고, 배우 주원이 이수근에 대해 "수근이 형이 자는데 진짜 울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주원은 "우연히 수근이 형 머리의 탈모를 보고 갑자기 눈물이 났다. 형이 (힘든) 티를 잘 안 낸다"며 애정담긴 눈물을 보였다.


이에 이수근은 "가린다고 가렸는데 봤나 보다"며 "그냥 습관성이다. 원형 탈모가 아니라 돌에 맞은 거다"라며 농담으로 상황을 넘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의 친구로 출연한 개그맨 장동혁과 한민관도 이수근이 남의 고민은 잘 들어주고 잘 해결해주는데, 정작 자기 고민은 자기가 삼키는 스타일이라며 동조했다.


이수근 탈모에 네티즌들은 "이수근 탈모가 심한가 봐", "이수근 탈모 안타깝다", "이수근 주원 정말 마음이 여리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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