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결혼, 9살 연하 예비신부 얼굴 '깜짝 공개?'

가수 박진영이 첫눈에 반한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발표 한 가운데 그의 예비 신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보다 9살 어린 평범한 생활을 하는 친구인데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계속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그녀의 마음 때문에 우여곡절이 좀 있었습니다"며 "하지만 오랜 시간, 많은 대화를 통해 결국 서로에게 필요한 신뢰를 얻게 되었고 마침내 그녀가 저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여 10월10일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고 밝혔다. 박진영의 `너 뿐이야`라는 곡도 예비신부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소개했다.

박진영의 최측근에 따르면 박진영의 예비신부는 내성적인 스타일의 평범한 일반인 여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는 방송에서 "난 이상형이 정해져 있어서 날 좋아하는 것에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며 "평범한 얼굴의 여성을 좋아한다. 대화가 잘 통하고 동양적인 얼굴이 예쁘다. 그런데 몸은 남미 쪽 몸매를 좋아한다"고 구체적인 이상형을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해 6월 박진영이 자신의 이상형 얼굴이라며 직접 트위터에 올린 사진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실제 인물이 아닌 기모노를 입은 일본인의 모습이 담긴 일러스트다.

이와 관련 박진영이 예비 신부와 닮은 외모를 살짝 공개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박진영 결혼 축하합니다" "박진영 예비신부 정말 궁금하다" "행복하게 잘 사세요. 축하"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박진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