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입출금·신권교환 ‘OK’

김정필 부장

입력 2013-09-17 15:48  

<앵커>
추석에는 평상시보다 현금과 신권이 더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은행 대다수 영업점이 문을 닫지만 연휴 기간동안 서비스만 잘 활용하면 불편을 다소 덜 수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모처럼 만에 가족들과 친지들을 만나 마음을 전하는 추석.

만남 자체로 의미가 있지만 부모님과 조카, 손주들에 건네는 빳빳한 신권으로 준비된 용돈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차례상 차림, 이동 비용 등 어느 때보다 현금과 신권에 대한 수요는 높기 마련입니다.

<인터뷰> 한영준·조수진/경기도 부천
“용돈 드리려고.. 어머님 아버님 용돈드리고 조카들 용돈도 좀 주고 그렇게 쓸 거에요”

<인터뷰> 류현아/서울 송파구
“현금 (부모님 선물로는) 봉투에 넣은 현금 준비했다”

미처 현금을 찾지 못했다면 불편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주요 은행들은 고객들의 금융편의를 위한 서비스 마련에 분주합니다.

영업점 대부분이 문을 닫지만 현금인출기 등 자동화기기는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닷새 연휴 동안 현금이 동나지 않도록 ATM을 가득 채우는 일부터 시작됩니다.

귀성객들이 몰리는 길목에는 어김없이 이동식 점포가 설치되고 신권 교환, 자기앞수표 수수료 면제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중부와 경부 만남의 광장에 이동식 점포를 마련하고 입출금과, 이체 , 신권교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업은행은 서해안 행담도 휴게소와 서울·춘천간 가평 휴게소에서, 외환은행은 경부 용인 휴게소, 국민은행은 경부 기흥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통한 귀성객 금융서비스에 나섭니다.

<인터뷰> 외환은행 관계자
“기본적으로 고객들한테 감사한 마음 전하는 것. 고객들 신권 필요들 하시쟎아요. 시간 없어 못바꾸신 경우 바꿀 수 있도록 대고객 편의를 제공하자는 취지”

서해안 화성휴게소에 이동점포를 여는 신한은행은 전산 업그레이드 작업 역시 연휴를 분주하게 만드는 사안입니다.

연휴 이틀째인 19일 0시부터 당일 낮 12시까지 인터넷 뱅킹 등 전자금융, 입출금, 체크카드 결제 등이 일시 중단되지만 불편 최소화, 정상화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한은행 관계자
“전산센터 이전하고 그 이후 안정적으로 되기 위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사고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급한 은행 업무를 미리 처리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그러지 못했다면 은행별 서비스, 이동점포 위치, 시간 등만 잘 체크하면 연휴 때 생길
수 있는 금융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정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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