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조업 설비투자 1조 감소

지수희 기자

입력 2013-09-18 09:44  

지난해 제조업의 설비투자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한국은행 국민계정 통계를 보면 2012년 제조업 설비투자액수는 67조5천70억원으로 지난 2011년 보다 2%감소했습니다.

설비투자가 가장 많이 줄어든 업종은 석유석탄과 화학으로 2011년 10조9350억원에서 2012년 10조3150억원으로 5.7%축소됐습니다.

이는 고도화 설비 투자가 마무리 되면서 추가 시설투자 계획이 연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전체 업종 중 가장 비중이 큰 전기전자도 같은기간 설비투자가 0.7% 줄었습니다.

이에 대해 한은은 "2010년 대규모 투자가 일어난데에 따른 기저효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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